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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미국에 살고 있는 탈북자 출신 학생 김은혜 씨의 미국생활 이야기를 들어보는 좌충우돌 미국생활입니다.
이곳 워싱턴 지역은 나무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도시에서 멀리 가지 않더라도 동네 곳곳에 높은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서 한여름에는 시원한 그늘과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있는데요. 어떤 경우에는 이런 나무들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한 여름에 한 두 번씩 꼭 찾아오는 폭풍이 지나치면 키 큰 나무들이 도로나 전신주에 쓰러져 많은 혼잡을 빚기도 합니다. 지난주에도 소나기를 동반한 폭풍이 워싱턴 일대를 휩쓸고 지나갔는데요. 많은 나무들이 비바람에 쓰러져 전신주를 덮치는 등 큰 피해를 냈습니다.
이 때문에 워싱턴 지역의 많은 가구들에 전기가 끊어져 고생을 했는데요. 김은혜 씨가 살고 있는 집도 전기가 끊어져 며칠을 고생했다고 합니다. 오늘 좌충우돌 미국생활에서는 전기 얘기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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