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은 지금] 상하이엑스포 폐막, 2012년은 여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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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로 중국 상하이에서 6개월 동안 열렸던 상하이엑스포가 막을 내렸죠 .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상하이엑스포, 즉 상하이 국제박람회에서는 한국관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에 북한관은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그냥 들어갈 수 있는 전시관, 또는 기념사진 한 장 찰칵하고 그냥 나오는 볼 것 없는 초라한 전시관이라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북한은 세계박람회 참가가 이번이 처음이었고 독자적인 전시관 마련도 어려워 창고 같은 기존 건물을 임대해서 꾸몄다고 하죠, 아마 이번 상하이엑스포를 찾았던 세계 사람들이 남북한의 차이를 실제 눈으로 확인할 기회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제 세계박람회의 공은 한국으로 넘어왔죠,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여수는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남한은 지금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