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은 지금] '원자력에서 풍력, 태양광 발전으로 선진국과 나란히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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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한은 지금 이장균입니다.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 남한은 에어컨, 즉 냉풍기를 비롯해 전기제품의 사용이 크게 늘어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여름철 최대 전력소비량이 여러 차례 기록을 경신했다고 하죠.

남한에서의 전기는 그 수요가 엄청나지만 그에 따르는 발전 시설이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어쩌다 사고로 일어나는 정전 말고는 전기가 끊기는 적은 거의 없습니다.

탈북자분들 얘기를 들으면 북한의 전기 사정은 말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한심하다고 하죠, 촛불을 켤 초도 귀해서 북한 주민은 구석기 시대로 돌아갔다고 푸념 섞인 소리를 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인공위성이 찍은 야간 한반도 사진에 군사분계선 북쪽이 환한 남쪽과는 달리 새까맣게 보이는 것만 봐도 북한의 전력 사정을 한 눈에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만 식량 부족에 생필품 부족, 전기 부족.. 뭐하나 제대로 갖춘 것이 없는 북한에서 구석기 시대로 돌아간다는 푸념이 나오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한은 지금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