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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한은 지금 이장균입니다. 예전에는 가뭄이나 태풍 같은 수해로 한해 농사가 흉년이 들까 봐 농민들이 애를 태웠습니다만 요즘은 농민들이 오히려 풍년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쌀 재고가 자꾸 늘어나기 때문이죠.
올해 대풍이 예상됩니다 하는 소식이 전해지면 온 국민이 함께 기뻐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요 남한은 이렇게 풍년 소식이 오히려 반갑지 않은 이상한 시대를 살고 있는데 한반도의 한쪽 켠인 북한에서는 쌀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모습이 너무도 대조적입니다.
서로 부족한 것을 남는 걸로 메워줄 수 있는 데도 북한 당국이 계속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만 하기 때문에 늘 순탄치 않은 게 안타깝습니다. 남한은 지금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