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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멘트]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남남북녀의 세상사는 이야기>시간입니다. 진행에 노재완입니다.
여행의 묘미 중에서도 으뜸은 뭐니 뭐니 해도 기차여행이 아닐까요? 전 어린 시절 기적소리와 함께 들판을 가로지르는 기차를 보며 도회지에의 무한한 동경을 키웠습니다.
한국에선 지금이야 대부분 자가용차를 갖고 있어 차를 타고 여행을 많이 다니지만, 지난 시절엔 대부분 기차를 타고 여행을 다녔습니다. 북한과 달리 한국의 열차는 정확한 운행시간과 안정성, 객차 내에서 화장실이나 식당을 이용할 수 있어 여행하는데 참 편합니다.
요즘엔 KTX 등 빠른 열차의 등장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데도 2시 4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이번 시간은 기차여행에 대한 얘깁니다. 오늘도 탈북자 이하영 씨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