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의 세상사는 이야기] 채소 과일값 폭등

0:00 / 0:00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남남북녀의 세상사는 이야기>시간입니다. 진행에 노재완입니다.

최근 한반도의 큰물과 태풍의 피해로 한국의 경우, 농산물의 작황이 좋지 않습니다. 채소, 북한에서는 보통 남새라고 부르죠. 채소와 과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시장에서 만나 한 분은 저한테 이런 말을 전했습니다. "요즘 말입니다. 채소와 과일값이 너무 비싸 저 같이 돈 없는 사람들은 차라리 고기를 먹는 편이 낫습니다."

제가 남자라 그런지 처음엔 그 말이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말이 맞더라고요.

한반도 최대명절인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차례상을 준비해야 하는 주부들로선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닐텐데요. 이번 시간은 한국의 남새, 과일값 폭등 대한 얘깁니다. 오늘도 탈북자 이나경 씨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