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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남남북녀의 세상사는 이야기>시간입니다. 진행에 노재완입니다.
최근 북한에선 큰물 피해로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식량도 부족한 상황에서 큰물 피해까지.. 풍년을 기대했던 북한의 농민들로선 이번 여름비가 원망스럽기만 할텐데요.
반면 별다른 비 피해를 입지 않은 남한에선 올해도 풍년이 예상되지만, 나라 전체가 남아도는 쌀의 보관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남아도는 쌀만 무려 150만 톤에 육박해 어떻게든 처분해야 할 상황이인데요.
그러다 보니 농민들은 요즘 쌀 수확기를 앞두고 속이 타 들어갑니다. 행여 고생해서 수확한 쌀이 넘쳐나는 쌀 때문에 제값을 받지 못할까봐요. 이번 시간은 한국의 쌀 문제에 대한 얘깁니다. 오늘도 탈북자 이나경 씨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