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 Summer Night Jazz / Ronn Branton on piano, Klae on A. Sax, Seongdeok Cho on Bass)
-미국의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브랜튼 씨는 17년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뒤 한국에 정착해 한국의 음악을 재즈음악과 접목시켜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의 호랑이를 주제로 한 뮤지컬을 무대에 올립니다.
( 조선희 : 저는 결핍이 물론 슬픈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핍은 에너지를 주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 사진작가로 성공한 조선희 씨는 모든 것이 부족하고 모자라고 힘겨운 환경이었지만 그런 결핍이 오히려 자신에게 무한한 에너지, 힘을 주는 원동력이었다고 말합니다.
-미국의 한 연구진이 한번 삶은 계란을 다시 날계란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잠시 후 전해 드리죠.
라디오문화마당-세상을 만나자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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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Music / 세상에 이런 일도)
미 연구진, 삶은 계란 날계란으로 복원하는 데 성공
한번 삶은 계란을 다시 원래대로 그러니까 날계란으로 되돌린다.. 믿어지지 않으시죠?
그런데 미국의 한 연구진이 삶은 계란을 날계란으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한 연구팀이 삶은 것을 생 것으로 되돌리는 기술을 발견했다고 허핑턴 포스트 등 언론이 지난 달 28일 전했습니다.
이 대학의 와이즈 교수 연구팀은 섭씨 90도의 끓는 물에서 20분 동안 삶은 계란을 상대로 실험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먼저 삶은 계란에 일종의 화학물질을 추가해 딱딱해진 계란 흰자를 액체 상태로 다시 변화시켰습니다.
이후 연구팀은 호주 과학자들이 개발한 '와류 유체 장치'라는 시스템을 통해 뭉친 단백질 분자를 분리했고, 날계란의 끈적끈적한 상태의 단백질로 변하게 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변형된 단백질을 되돌리는 새로운 기술로 식품 가공, 의약품 개발 그리고 암 연구에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화장실 갔다가 조종실로 못 돌아간 황당한 기장… 부조종사가 비상 착륙
비행기 기장이 비행도중 화장실에 들렸다가 조종실 문이 열리지 않는 바람에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조종실에 들어가지 못한 일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미국 미니어폴리스를 출발해 라스베이거스로 가던 델타 항공사 여객기의 기장은 문이 끝내 열리지 않자 승무원을 통해 목적지 공항에 이를 알리고 차분한 모습으로 부조종사가 홀로 비상착륙을 하게 될 것이라는 안내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부조종사는 기장 대신 비행을 계속한 끝에 이날 오후 12시25분쯤 라스베이거스의 맥캐런 공항에 여객기를 무사히 착륙시켰고 168명의 승객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했습니다.
맥캐런 공항 대변인은 기장의 도움 없이 부조종사 단독으로 착륙하는 것은 드문 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2014 중국을 감동시킨 10인'에 조선족 김욱 씨
2014년 한 해 동안 중국을 감동시킨 인물에 조선족 김욱 씨가 뽑혔습니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해 지난달 31일 끝난 인터넷 투표에서 27명의 후보 가운데 총 237만여표를 얻어 9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중앙텔레비전방송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명의 '감동 중국' 인물을 선정해 오고 있습니다. 시대를 앞서가거나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거나 국민에게 감동을 준 인물을 뽑아왔는데요, 조선족 김욱 씨는 20년 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자살하려고도 생각했던 그는 부모가 사준 컴퓨터와 만나면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나갔습니다. 2000년 옌지 시에 컴퓨터양성학교를 세운 김욱 씨는 장애인들에게 컴퓨터를 무료로 가르쳤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에게는 학비를 절반밖에 받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3천여 명의 장애인과 1만여 명의 불우 청소년에게 혜택을 줬습니다.
김 씨는 또 예술양성센터와 장애인재활치료센터를 꾸려 1천800여 명의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재즈피아니스트 론 브랜튼 "제2의 조국, 한국인에게 호랑이를 뮤지컬로 바칩니다"
( 음악 : Summer Night Jazz / Ronn Branton on piano, Klae on A. Sax, Seongdeok Cho on Bass)
듣고 계시는 ‘Summer Night Jazz’ 라는 곡은 미국인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론 브랜튼이 쓴 곡으로 자신이 직접 피아노도 연주하고 있습니다.
론 브랜튼은 17년 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뒤 한국에 정착해 한국의 음악을 새롭게 해석해 미국의 재즈음악과 접목시키는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뭔가 새로운 음악적인 시도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 한국에 정착하게 됐다는 브랜튼은 한국에는 아름다운 노래들이 많은데도 무대에는 잘 올려지지 않는다며 지난 2001년부터 자작곡과 한국음악을 편곡한 곡 등을 중심으로 공연을 갖고 있습니다
브랜튼은 한국의 음악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이번에 부인과 함께 만든 뮤지컬 타이거, 음악극 ‘호랑이’ 라는 작품이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려집니다.
( 음악 : musical 'Tiger' 삽입곡)
뮤지컬 타이거는 휴전선 비무장 지대에 백두산 호랑이가 산다고 굳게 믿는 동물학자 홍승혁이 호랑이 탐사를 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어린 시절 이유도 모른 채 할아버지를 따라 호랑이를 찾아 다니면서 우리 호랑이를 되살리겠다는 아련한 꿈을 가지게 된 주인공 홍승력은 10년이 넘도록 호랑이의 흔적을 쫓아다닙니다. 그러다 야생 호랑이 복원 사업을 함께하던 친구와 연구소장이 배신을 하고, 자신의 조교이자 여자친구인 서연마저 뜻을 달리하게 되자 고뇌에 빠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그는 신념을 버리지 않고 탐사를 계속해 결국 호랑이를 촬영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시베리아산 호랑이를 들여와 사파리, 즉 자연 동물원을 운영하려는 방해 세력들에게 목숨의 위협까지 받게 됩니다.
작품의 대본은 아내인 김향란 씨가 썼는데요, 무려 5년이라는 긴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했다고 합니다.
론 브랜튼은 한국 아리랑-TV와의 인터뷰에서 뮤지컬 '타이거'는 호랑이를 찾아 나선 한 남자의 이야기로 호랑이는 곧 그 남자가 찾고자 하는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말했습니다.
(Brandton : And its kind a like a story about the identity its searching for the tiger body searching for himself it's a story about Creating identity maybe )
브랜튼은 뮤지컬 타이거에 삽입되는 음악들을 쓰면서 마치 몇 백 년 전 한국의 선조들이 자신에게 명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 면서 "나의 제2의 조국이 된 한국과 한국인들에게 이 '타이거' 뮤지컬을 바친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높은 고음으로 세계 오페라 무대에 우뚝 선 테너 강요셉
한국의 성악가들 가운데는 외국에서 인정을 받고 세계적인 활동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 가운데 테너 강요셉 씨는 최근 유럽 오페라 계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성악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오스트리아 그라츠 오페라극장. 로시니의 오페라 ‘빌헬름 텔’이 100년 만에 공연됐는데요, 1914년 공연 이후 그 동안 이 공연이 열리지 못한 이유는 가장 높은 음인 하이 c를 낼만한 성악가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이 공연이 100년 만에 열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가장 높은 음 하이C를 28번이나 낼 수 있는 테너를 드디어 찾았기 때문인데요 주인공은 바로 테너 강요셉 씨입니다.
로시니의 오페라 ‘빌헬음 텔’의 아르놀트 배역은 스위스 영웅 빌헬름 텔을 도와 오스트리아 총독 게슬러의 폭정과 싸우는 장군입니다. 무대에 등장할 때마다 하이C높은 음으로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빌헬름 텔은 오스트리아 황제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은 죄로 어린 아들의 머리 위에 사과를 얹어놓고 석궁을 쏘는 벌을 받는 내용으로 돼있습니다.
강요셉이 아르놀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후 유럽 극장 곳곳에서 공연 제의가 밀려들었다고 하죠. 지난달 25일 독일 오페라의 심장부인 뮌헨 바이에른 오페라극장에서도 이 역할로 독일 관객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오는 6월에는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이 작품을 공연하고 내년 3월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극장 무대에도 오릅니다.
강요셉 씨가 가장 닮고 싶어하는 사람 즉 롤모델은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난 이탈리아 전설적인 고음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라고 합니다.
파바로티는 일반적인 테너들이 낼 수 있는 최고의 고음인 하이C보다 더 올려서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요, 강요셉 씨도 지금 파바로티 만큼의 고음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테너 가수들이 하이C를 제대로 소화하는 경우가 드문 것은. ‘음이탈’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많은 테너 가수들이 고음을 부담스러워 하지만 강요셉 씨는 끊임없는 연마를 통해 하이C의 고음을 노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이C가 돋보이는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만토바 공작 역할로도 각광받고 있다. 5·7일 로마 오페라극장 ‘리골레토’ 공연으로 이탈리아 무대에 신고식을 치른다. 내년 6월에도 빈 국립오페라극장(슈타츠오퍼)에서 이 작품을 공연한다. 2013년 12월 이 극장에서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을 성공시킨 덕분이다. 2002년부터 11년 동안 일한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도이체오퍼)에서 독립한 후 유럽 무대가 순식간에 열렸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니지먼트사 젬스키그린과 계약하면서 오페라계 ‘특급 열차’를 탈 수 있었다.
“2년 전 베를린 도이체 오퍼에서 독립해 프리랜서가 됐어요. 극장에서 추천해줘서 젬스키 그린 전속 성악가가 됐죠. 그 덕분에 오디션 없이도 오페라 본고장 이탈리아 로마에서 ‘리골레토’ 주인공을 맡게 됐어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 사진작가 조선희
여성 사진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선희 씨는 카메라 하나만 달랑 들고 무작정 사진을 찍기 시작해 그야말로 맨손으로 사진가로 성공한 여성입니다.
사진을 전공하지도 않고 무작정 시작했지만 사진에 대한 절박함과 배짱으로 힘든 시절을 이겨냈습니다. 조선희 씨는 자신이 처한 환경이 어렵고 자신의 꿈을 펼치기 힘들다고 느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을 되뇌었다고 말합니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모자라고 힘겨운 그런 결핍은 오히려 자신에게 무한한 에너지, 힘을 주는 원동력이었다고 말합니다.
조선희 : 저의 엄마는 다섯 남매를 둔 장사하시는 분이셨어요. 그래서 저희를 할머니 손에 키우셨죠. 그래서 저는 어머니 아버지의 진정한 사랑을 느끼기 전에 결핍을 먼저 알고 산 아이였습니다.
저는 결핍이 물론 슬픈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핍은 에너지를 주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단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굉장히 음률이 좋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그러나 뭔가 할 수 있어 라는 굉장히 딴딴한 느낌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할 수 있어.. 그런 느낌이 들어서 저는 굉장히 좋은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제 생활신조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해 보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엄마가 돼보리라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열네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저는 결핍이 있는 아이로 자랐고.. 애정결핍이죠 한 말로 말하면.. 그리고 아버지를 잃고 더 많은 결핍이 있는 아이로 자랐습니다. 그 결핍이 결국 저를 사진을 찍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물 네 살 때 사실 사진기도 없었고 돈도 없었습니다. 근데 정말 사진이 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평생 살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라고 생각했을 때 단 한 가지 떠오르는 게 사진이었습니다. 그래서 무대뽀로 진중만 선생님을 찾아 갔죠.
저는 사진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가난한 학생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사진을 찍고 싶다 라는 생각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만약에 제가 결핍이 있는 아이로 자라지 않았더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은 생각하지 못했을 거에요. 그러지 않았더라면 김중만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을 거고 그러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지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에게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어떤 브랜드를 찍게 됐는데 이 브랜드는 제가 지금도 찍고 있어요. 16년 정도 됐죠. 이 일로 하여금 그 전에는 한 컷 당 10 만원에서 15만원 받는 사진가였다가 이 사진으로 해서 한국에서 제일 비싼 광고사진가가 됐습니다.
매일 매일 일기를 쓰진 않지만 가끔 일기를 씁니다. 오늘 아침에도 그런 질문을 저에게 했어요.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인가.. 그래서 오늘 아침 제가 그런 일기를 썼죠.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욕심 내는 사이에 내가 진짜 가진 것을 잃을 수도 있겠구나. 그러지 말아야지..
많은 사람들이 내가 가진 소중한 걸 모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나의 아들, 나의 남편.. 지금 내가 함께 하고 있는 이 시간의 귀중함 보다 다른 사람들이 가진 것에 더 시선을 두고 더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제 아들에게 나중에 크면 꼭 그 말을 하고 싶습니다. 너 덕분에 엄마는 덜 이기적으로 살았다.. 언젠가 제 꿈은 저의 아들과 남미 여행을 하는 겁니다. 남미 여행을 같이 하면서 정말 삶에 대해서 엄마와 아들로서가 아닌 친구로서 인생을 얘기하면서 같이 여행하고 싶은 게 제 꿈입니다.
그리고 제 꿈은 저의 아들이 나중에 이 세상에서 저는 저의 엄마가 제일 멋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30년 후에도 사진기를 들고 그냥 저 자신을 사랑하면서 제 아들을 친구라고 생각하면서 사는 그런 할머니가 되고 싶습니다.
(Music Bridge / 내가 최고야)
북한 주민 여러분 가운데도 마음 놓고 듣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몰래 몰래 남한에서 유행하는 노래를 많이 듣고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죠?
이런 저런 남한 노래를 듣다 보시면 뭐라고 얘기하는지 알 수 없게 중얼거리기도 하고 소리지르기도 하는 좀 이상한 노래를 들으실 때도 있을 텐데요, 이렇게 중얼거리는듯한 노래를 랩이라고 합니다.
또 DVD, 알판을 통해 동영상으로 남한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들도 보실 텐데요, 간혹 여러명이 나와 바닥에서 빙글빙글 돌고 껑충껑충 뛰면서 마치 곡예를 하는 듯한 모습도 볼 수 있죠? 이런 것을 브레이크댄스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중얼거리고 이상한 모습의 동작이 곁들인 음악형태를 힙합이라고 부르는데요 원래는 1970년대 미국 뉴욕 빈민가의 흑인들 사이에서 시작돼 80년대 들어 역동적인 춤과 음악의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힙합이란 용어는 ‘엉덩이(hip)를 흔든다(hop)’라는 뜻이 결합돼 만들어졌죠. 한국에도 힙합을 노래하는 가수들이 많은데요, 그 가운데 상당한 실력파로 손꼽히는 이가 자이언티 그리고 크러쉬라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힙합 음악이 강렬하고 거친 게 보통인데요, 이번에 두 사람이 함께 만든 음반집, ‘Young’ 이라는 제목의 앨범에 들어있는 곡들은 굉장히 부드럽고 친근감을 느끼는 분위기입니다.
이들이 앨범과 노래 동영상은 얼마 전 발표되자 마자 남한의 각종 음악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Just, 그냥이라는 곡을 한번 들어볼까요?
혹시라도 마주치면 그냥 지나가면 돼. 난 괜찮아.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사랑과 이별, 그냥 놓아주고 보낼 수 밖에 없는 복잡한 심정, 그리고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짝사랑 같은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