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K- 팝 월드 페스티벌 현장음)
-지난 20일 경상남도 창원에서는 제3회 K-POP 월드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해마다 참가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대중가요, K-팝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세계인의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 박재희 교수 :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 있고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상생의 꿈을 꾸어나간다면 21세기 희망코리아 굉장히 밝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재희 교수의 21세기 손자병법,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시대 상황에 맞는 지도자 상에 대해 들어봅니다.
( 음악 : 내가 많이 변했어 / 신승훈)
-가요계의 황제로 불리는 가수 신승훈이 3년 만에 다시 가요계로 돌아와 내놓은 음반 수록곡이 인기 정상을 달리고 있습니다.
‘라디오문화마당-세상을 만나자’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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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Music / 세상에 이런 일도)
아기 구하려 병원으로 내달린 시내 버스…달라진 중국
남이야 죽든 말든 내일 아니면 상관 안 한다는 중국사람들의 모습이 종종 세상 여론의 뭇매를 맞아 왔는데요, 최근에 이런 모습과는 다른 아주 훈훈한 얘기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산둥성의 한 시내버스 기사는 필사적으로 손을 흔드는 여성을 보고 차를 세웠습니다. 이 여성은 아기가 아파 병원에 급히 가야 한다고 사정했습니다. 그러자 기사는 급히 아기와 엄마를 태우고 다음 정거장에서 버스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그대로 병원으로 내달렸습니다.
덕분에 아기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담당 의사는 몇 분만 늦게 도착했으면 아기가 호흡을 못해 뇌와 심장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뻔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 19일 닝샤 자치구 잉촨시로 가는 여객기가 이륙한 지 5분여쯤, 한 여성 승객이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고 하죠.
그러자 여객기의 기장은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근처의 난징시에 긴급 착륙했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일정이 두 시간이나 지체됐지만 불평 한마디 없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역사적으로 잦은 환란을 겪으면서 ‘남의 일에 관여하지 마라’, ‘남의 사정은 무시해랴’..등의 남의 일에 끼어들지 않는 게 현명하다는 경구들이 생겼는데요, 경제 성장과 함께 형편이 나아지면서 이번 일들처럼 이웃을 배려하고 돌보는 따뜻한 인정이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죽었다 살아난 이란 사형수 "판결 번복 안 돼" 재 집행 명령
이란 북부의 코라산주에서 3년 전 마약 밀반입 죄로 사형을 선고 받은 37세의 알리레자는 수감 중이던 교도소에서 이달 초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형 집행 12분 뒤 참관 의사는 사망을 확인했고, 교도관들은 그의 신체를 교수대에서 분리해 시체보관소로 옮겼다고 하죠.
다음날 오전 교도관들이 시신을 가족들에게 인도하기 위해 보관소에 갔을 때 기절초풍할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시신 보관함을 열자 분명히 사망 진단을 받은 알리레자가 의식을 회복해 두 눈을 뜨고 있었습니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식을 들은 그의 부인과 두 딸은 ‘기적’이라며 기뻐했지만 환희의 순간은 잠시뿐이었죠. 교수형을 선고했던 법원은 판결이 번복될 수 없다며 재집행을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알리레자는 병원에서 교수형 집행에 따른 심신미약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란 법에 환자들은 치료가 된 뒤에 형장으로 보내져야 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영국에 본부가 있는 국제적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알리레자에 대한 구명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단체는 사형의 고통을 이미 다 당한 사람에게 다시 형을 치르게 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끔찍하고 반인도적인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드물지만 형 집행 뒤에 살아난 사형수를 살려준 경우가 있다고 하죠. 1803년 호주의 조셉 새뮤얼스는 강도죄로 교수형에 처해졌으나 줄이 두 차례 끊어졌고, 세 번째 시도 때는 발이 땅에 닿았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주지사는 집행을 중단시켰다고 합니다. 이후 진범이 붙잡혀 그는 석방됐습니다.
사형 집행 실패 시에는 사형수를 살려준다는 법 조항을 가진 나라는 없다고 하죠. 대부분의 나라가 재 집행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Bridge Music / 라디오문화마당)
( 음악 : 드라마 '겨울연가 OST)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 한류 바람 일으킨 지 10년 배용준 한류 2관왕 차지
지난 2003년 일본 NHK 텔레비전에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남한 텔레비전 드라마 '겨울연가'는 일본에서 한류 바람을 일으킨 기폭제가 됐습니다.
겨울연가 방영 10년을 맞아 일본인 6만여 명이 투표를 통해 가장 인기 높은 한국 작품과 연기자를 선정했는데 역시 ‘겨울연가’가 뽑혔습니다. 주인공 배용준은 최고의 남자배우이자 한류스타로 선정됐습니다.
북한 주민 여러분들도 겨울연가 많이 보신 드라마죠? 배용준의 목소리입니다.
( 배용준 : "한국의 대중문화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최고 여배우 상은 윤은혜 씨에게 돌아갔는데요, 한류 10주년 대상은, 지난 10년동안 한류의 발전과 확산에 이바지한 연예인들을 위한 시상식으로 일본 방송사를 비롯한 제작사 등 현지 업체들이 만든 한류 10주년 위원회가 주관했습니다.
상을 받기 위해 지난19일 2년만에 일본을 방문한 배용준을 보기 위해 하네다 공항에는 사상 최다인 3천명이 넘는 팬들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한류 바람에 한국어능력시험 에 사상 최다 응시자 몰려
한국의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지난 19일과 20일 실시한 제32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전 세계에서 6만7595명이 지원해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한국어 능력시험의 해외 지원자가 많은 국가는 주로 아시아권으로 중국이 2만20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원자들이 시험을 보는 이유로는 '실력 확인'이 40퍼센트 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한국유학 그리고 취업목적 순이었습니다.
시험은 19일에 유럽,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아랍 지역 22개 나라에서 치뤄졌고 20일에는 한국 내, 아시아, 러시아 등 25개 나라에서 실시돼 총 47개국 178개 시험장에서 시행됐습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외국인의 국내 체류 자격 요건과 외국인을 비롯한 재외동포의 국내 대학 입학 자격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Bridge Music)
2013 K- 팝 월드 페스티벌, 세계 각국 젊은이들 한류 왕중왕 가려
한국의 대중음악, K-pop의 인기는 외국에 나가보면 새삼 실감하게 된다고 하죠. 외국의 젊은이들이 한국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열심히 배우는 모습 또 노래와 함께 추는 춤을 배우기 위해 온몸을 아끼지 않고 흔드는 모습들은 인터넷 유튜브 영상을 통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2013 K- 팝 월드 페스티벌 현장음)
그런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이역만리 한국을 직접 찾아 한국의 대중가요 경연대회, K-팝 월드페스티벌에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치뤄진 엄청난 경쟁의 예선 심사를 뚫고 온 젊은이들인데요, 지난 20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린 2013년 올해 경연대회에는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남미에 이르기까지, 세계 43개 나라 58개 도시, 지역 예심 우승자들이 K-POP의 왕중왕을 가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단 15개 팀 선발에 예심 참가자는 6만여 명, 무려 4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꿈꾸던 한국 무대에 섰습니다.
본선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아이돌 그룹, 10대와 20대 젊은 층들의 우상이라고 해서 아이돌 그룹이라고 불리죠, 2NE1, 샤이니, 미쓰에이, 엑소, 티아라 등이 부른 K팝의 한국어 가사와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1만5,000여명의 관객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번 경연대회 대상은 노래 부문에서는 미국 출신 아르넬리 노논이, 공연 부문, 즉 춤 부문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6인조 여성 그룹 '알라딘'이 차지했습니다.
( 우즈베키스탄 출신 '알라딘' :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공연 장면 오디오 )
보컬부문, 즉 노래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아르넬리 노논은 미국에서온 여고생, 16세의 흑인 소녀입니다. 한국가수 이하이가 부른 ‘1,2,3,4’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는데요
노논 양은 미국의 인기 장기자랑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본선까지 진출했던 실력자죠. 한국의 인기 여성 그룹 소녀시대의 '초콜릿 러브'라는 노래를 시작으로 K팝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노논은 지난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예심에서 9개 팀과 겨뤄 미국 대표로 선발됐습니다.
노논 양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해 보고 싶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녀가 경연에서 부른 노래 이하이의 ‘1,2,3,4’ 잠시 들어볼까요?
( 음악 : 이하이의 '1,2,3,4' / 아르넬리 노논)
KBS와 창원시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 K-POP 월드 페스티벌은 올해 세 번째 열렸는데요, 해마다 참가 규모가 늘면서 한국의 대중가요, K-POP의 열풍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창원시 박완수 시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K-팝 월드페스티벌이 세계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박완수 시장 : "세계의 젊은이들이 K-POP을 이해하고, K-POP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한국의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전세계로 방송되는 KBS 월드 텔레비전을 통해 세계 88개국 2억여 명의 시청자들과도 만나게 됩니다.
(Bridge Music / 용기를 주는 한마디)
한국에서 손자병법연구의 1인자로 꼽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재희 교수는 전쟁의 기술을 넘어선 철학과 가치관을 제시한 손자병법을 21세기의 시대환경에 맞춰 새롭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21 세기 손자병법, 가장 바른 자리에 떳떳이 서라
21세기 손자병법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질의 응답을 통해 이상과 현실의 차이 극복과 각 시대에 필요한 지도자상에 대해 들어봅니다.
질문 1 :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살하고 하셨는데요 그런데 그렇게 살다 보면 현실 문제에 부딪치게 되잖아요, 그때 필요한 어떤 중요한 힘을 뭐라고 생각하세요?
박재희 교수 : 이해가 가시죠? 무슨 질문인지.. 난 원칙대로 살았어요, 상생의 소신을 갖고 살았습니다. 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왜 원칙도 없이 저렇게 막 산 사람이 잘 살고 난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그때 느끼는 생각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그때마다.. 저도 그런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맹자의 ‘대장부’라는 장을 펴서 읽어 봤어요. 2300년 전 맹자의 그런 얘기가 나와요. 대장부로 살래요. 한번 들어보실래요? 대장부로 산다는 것은 천하의 가장 넓은 자리에 떳떳이 거하는 겁니다. 천하의 가장 바른 자리에 떳떳이 서야 합니다. 천하의 가장 큰 길을 떳떳이 가야 합니다.
세상이 나의 뜻을 받아 준다면 나는 내 뜻을 이 세상 사람들과 더불어 실천할 것이요, 세상이 나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독행기도 하리라.. 나 홀로 나의 길을 걸으며 살리라.. 부귀영화도 나의 뜻을 음란하게 하지 못한다, 어떤 가난과 천한 상황이 된다 해도 내 뜻을 함부로 옮기지 않겠다, 어떤 유혹과 협박이 온다 해도 내 뜻을 굴복시키지 않겠다, 이렇게 사는 사람의 인생을 일컬어 대장부의 인생이란 한다..
제가 동양철학 한다니까 많은 사람이 말리더라고요, 그렇게 살아서는 이 세상에 살 방법이 없대요. 공자왈 맹자왈 가지고 도대체 말이 되냐는 말이지요. 그때마다 저는 이 구절을 읊었던 것 같아요.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아니하면 나는 나 홀로 나의 길을 걸으며 살리라..
모르겠어요, 모두가 이런 생각을 갖고 사는 게 쉽지 않겠지만 적어도 열심히 살다가 세상이 도대체 내 신념과 내 삶의 방식하고 전혀 다른 것으로 나간다면 씩 웃고 가던 길 가는 거죠.
질문 2 : 근 현대사에서 한국에서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고 급속도로 발전도 됐었고요, 또 많은 지도자들이 거쳐간 걸 볼 수 있는데 그 가운데서 손자병법 안에 발견될 수 있는 그런 것을 찾는다면 이런 점에서는 20세기 때 손자병법처럼 그런 것들이 잘 적용됐고 또 이런 점에서는 손자병법에서 찾을 수 있는 지혜가 부족하지 않았는가 그런 예들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재희 교수 : 지나간 역사를 평가하면서 지나간 시대를 끌고 나갔던 유명한 장군들..경영자들이죠, 리더들이죠. 그들을 손자병법이라는 잣대를 통해 한번 평가를 해달라 그런 얘기죠?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정말 그 상황에 따라서 어떤 선수를 앞장 세워야 될 건가는 정말 다를 것 같아요. 정말 모든 국민들이 실의에 빠져서 힘이 없을 때는 용장이 나가야 됩니다. 내가 책임질 테니까 따라와라,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이럴 때 실의에 빠져있던 국민들은 다시 한번 힘을 합쳐요.
그 다음에 세상이 너무 살기에 가득 차면 이럴 때는 어질 ‘인’자, 인장이 나가야죠.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합시다, 이제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가족이 됩시다..
때로는 인장도 필요할 것도 같고요, 때로는 정말 현장에서 몸소 뛰면서 몸으로 보여주는 지장도 필요할 것 같고요, 저는 역대 우리나라를 끌고 갔던 지난 시대 위대한 지도자들이 각자 하나 하나의 장점들이 다 있었을 것이라고 봐요. 그래서 우리 현명한 국민들은 그들을 선택했고 그 상황에 맞춰서 그 지도자들은 우리를 끌고 갔던 거죠.
21 세기 결국 우리들이 만들어 나갑니다. 물처럼 유연하게, 늘 아직은 멀었다는 겸손한 자세로 나아가야 될 때인지 잠시 나를 다져야 될 때인지 정확하게 판단을 하고 늘 얼굴에는 미소를 잃지 않는 그 여유들..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 있고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상생의 꿈을 꾸어나간다면 21세기 희망코리아 굉장히 밝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같이 한번 나가보죠.
(Bridge Music / 내가 최고야)
신승훈 신곡 ‘내가 많이 변했어’ 로 가요계 황제 다시 한번 확인
4년 만에 가요계로 다시 돌아온 가수 신승훈이 새로 내놓은 ‘내가 많이 변했어’라는 노래가 각종 노래 인기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새로 내놓은 노래 ‘내가 많이 변했어’는 23일 새 음반집 ‘그레이트 웨이브 (Great Wave)’를 발표하기 전에 미리 선보인 곡이죠.
이번 새 음반집은 지난 6년에 걸친 신승훈의 음악적 실험과 여정을 담겨 있어 항상 진화하고 있는 신승훈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라고 하는데요
한국 가요계의 황제, 특히 부드럽고 서정적인 노래인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는 신승훈은 요즘 여러 방송사의 노래경연 프로그램의 심사위원 등을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신승훈의 노래 ‘내가 많이 변했어’ 들으면서 오늘 라디오문화마당-세상을 만나자’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제작 진행에 이장균이었습니다.
( 음악 : 내가 많이 변했어 / 신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