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 천 개의 바람이 되어 / 임형주)
-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젖어 있는 가운데 오히려 축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음악 : Love Never Felt So Good / Michael Jackson & Justin Timberlake)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이후 나온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전 세계의 대중가요 인기순위 상위권을 휩쓸고 있어서 잭슨은 죽어서도 팝의 황제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현서 : 많은 사람들은 풀이나 벌레, 나무껍질들을 먹으며 겨우 삶을 연명했습니다. 정전 또한 더욱 빈번하게 일어났고, 밤이 되면 제 주변은 완전히 어두웠습니다)
-탈북 여성으로 지난해 전 세계 각 분야의 전문가와 저명인들이 강연을 하는 TED강연을 통해 전세계에 북한의 실정을 폭로한 이현서 씨의 강연 첫 번째 순서 오늘은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도착하기 직전까지의 얘기를 들어봅니다.
'라디오문화마당-세상을 만나자'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Bridge Music / 세상에 이런 일도)
휴대전화가 방탄방패? 총 맞고 살아난 브라질 경찰
휴대전화, 손전화가 한 경찰의 목숨을 구했다고 하네요.
브라질의 현직 경찰이 강도의 총을 맞았지만 휴대전화가 방패 역할을 하면서 목숨을 건졌습니다. 총을 맞은 액정화면은 조각조각 금이 갔지만 휴대전화는 뚫리지 않았다고 하죠.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브라질 경찰은 휴일을 맞아 부모님을 찾으러 가는 길에 경찰유니폼, 경찰제복을 챙겨 들었습니다. 어머니에게 세탁을 부탁하기 위해서였죠.
그러나 부모님의 집에 도착한 청년 경찰을 맞은 건 강도단이었습니다. 부모님을 인질로 잡고 집안 구석구석을 뒤지던 강도들은 누군가 초인종을 누르자 깜짝 놀랐고 밖을 살펴보니 건장한 청년이 경찰유니폼을 들고 서있었습니다.
강도는 청년을 향해 무자비하게 두 번 방아쇠를 당겼는데요. 한 발은 문에 맞았지만 또 한 발은 청년의 가슴에 맞았습니다. 강도단은 급하게 돈과 귀중품을 챙겨 도주했습니다.
청년 경찰은 총을 맞고 충격에 쓰러졌지만 다친 곳은 없었다고 하죠. 갖고 있던 휴대전화가 기적처럼 총알을 막아낸 덕분입니다. 경찰이 갖고 있던 휴대전화 단말기는 튼튼하기로 이름난 노키아 제품이었다고 하네요. 한편 브라질 경찰은 도주한 강도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세계서 가장 뚱뚱한 여성, 17세 연하남과 결혼 위해 체중감량 도전
몸무게 347kg으로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최근 자신보다 17살 어린 연하남과 결혼을 발표하고 체중 감량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이오와주 시더 래피즈에 사는 38세의 크리스티 피어스가 지난 3년간 사귄 21세의 토니 사우어와 결혼한다면서 결혼식까지 스스로 걸을 수 있을 만큼 체중을 감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0kg 감량을 목표로 한 피어스는 이미 매일 섭취하던 음식을 1만 칼로리에서 1,200칼로리까지 줄였고 필요한 경우에는 체중을 줄이는 수술까지도 받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 2001년부터 자신의 방에서 스스로 나올 수 없을 만큼 살이 쪘다는 그녀는 주치의로부터 "(지금보다) 130kg 이상 빼지 않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일으킬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지만,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았다고 하죠.
그랬던 그녀가 사랑하는 남성과 함께 사는 길을 선택한 순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피어스는 "결혼식은 집에서 하기로 했지만 내 스스로 복도를 걷고 신랑과 춤추고 싶다"면서 소박한 소망을 내비쳤습니다.
(Bridge Music / 라디오문화마당)
축제로 국민의 아픔 치유
(음악 : 천 개의 바람이 되어 / 임형주)
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젖어 있는 가운데 오히려 축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축제는 힘을 실어주고 격려와 함께 국난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취지로 강원도가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대범 춘천축제위원장은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살기 힘들어진 시민들의 사기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것이 세계 최대 공연예술 축제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이라며 외환위기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을 때 2002년 한일월드컵의 응원 열기는 좌절과 침체에 빠져있던 국민의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강원도는 기존 열리던 축제를 국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내용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기울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26회째를 맞이하는 춘천마임축제의 경우, 기존 거리공연과 찾아가는 공연의 형태를 `좌절 금지! 희망 유발단!'으로 변경해 상처받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또래인 고교생 등을 찾아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원주 시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살롱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그 동안 중단됐던 문화예술 행사의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습니다. 살롱 음악회의 경우 문화로 시민들을 치유하는 힐링음악회, 즉 치유음악회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지난3일부터 시작해 36일간 진행되는 강릉단오제도 거리행진과 풍악을 울리지 않고 조용한 행사로 차분하게 치르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축제의 본질은 그대로 살리되 불의의 사고를 당한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는다는 취지입니다.
이인혜 강원대 심리학과 교수는 "세월호 사건을 겪으면서 누구나 죄책감과 분노, 슬픔을 느끼고 있지만, 이제는 이 같은 집단 우울감을 떨쳐내야 할 때"라며 "안타까운 희생을 큰 교훈으로 간직하되 이제는 우리가 화합하고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악 : Rachmaninov Piano Concertos No.1 / Ashkenazy piano)
피아노 거장 아시케나지, 아들과 같이 내한공연, 3년 만에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러시아의 피아노 거장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가 아들 보브카와 함께 오는 27일 저녁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무대에 오릅니다
부자의 내한공연은 2011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아시케나지는 손가락 손상으로 2007년부터 피아노 공연을 중단하고 지휘자로서 활동에 집중하다 2011년 아들과 함께 다시 피아니스트로 돌아왔죠.
러시아 출신의 아시케나지는 현재 77세로, 1963년 아내의 조국 아이슬란드로 망명한 뒤 스위스에 살며 피아니스트와 지휘자로서 활약해왔습니다. 아들 보브카는 다섯 남매 가운데 첫째로, 영국 유명 오케스트라들을 비롯한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부자는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의 '헝가리풍의 디베르티멘토',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축약판)' 등을 연주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객선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곡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죽어서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Xscape' 49개국 1위
(음악 : Xscape / Michel Jackson)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가 13일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매됐습니다.
2010년 앨범 '마이클(Michael)'에 이어 잭슨이 죽고 난 뒤에 나온 두 번째 앨범입니다.
소니뮤직 산하 에픽 레코드의 대표 겸 CEO인 엘 에이 리드가 기획했습니다. 리드는 잭슨 유가족이 발견한 고인의 미공개 작업물을 열람할 권한을 부여 받았고 이 작업물에서 곡들을 골라 프로듀서들에게 전달해 현대적인 새로운 분위기로 8곡을 만들어 앨범에 수록했습니다.
모두 1983년부터 1999년 사이 녹음된 곡들로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곡
(음악 : Love Never Felt So Good / Michael Jackson & Justin Timberlake)
첫 싱글 '러브 네버 펠트 소 굿(Love Never Felt So Good)'은 1983년 캐나다 가수 겸 배우 폴 앵카(73)와 녹음한 곡입니다. 잭슨의 원곡과 미국 인기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함께 부르는 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2일 공개되자 미국 아이튠스 차트 5위권에 진입한 것을 비롯해 1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67개국에서 5위권에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 Love Never Felt So Good' 은 마이클 잭슨의 통산 49번째 '핫100' 차트, 100위 인기순위 진입곡이 됐습니다.
이 밖에도 앨범 'Xscape'의 수록곡들이 전세계 인기순위 상위권을 휩쓸고 있어 마이클 잭슨은 죽어서도 팝의 황제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Bridge Music / 용기를 주는 한마디)
기술의 Technology, 오락 Entertainment, 그리고 Design의 머리 글자를 딴 TED는 이들 각 분야의 세계 최고 명사들이 참여하는 첨단기술 관련 강연회입니다.
초대되는 강연자들은 각 분야의 저명인사와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중에는 빌 클린턴, 앨 고어 같은 유명인사와 노벨 수상자들도 있습니다.
가장 살기 좋은 나라인 줄 알았던 북한, 가장 비참한 나라 – 탈북자 이현서
지난 두 주간에 걸쳐 지난해 TED 강연을 통해 전 세계에 자신의 얘기를 전한 함경북도 회령 출신 탈북청년 조셉 김의 강연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주와 다음 주는 역시 지난 해 테드 강연회에서 북한 인권 실태를 고발한 여성 탈북자 이현서 씨 강연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현서 씨는1997년 탈북해 지금은 한국에서 탈북자를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현서 : 제가 어렸을 적엔, 저는 우리나라(북한)가 세상에서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세상에 부러움 없어라" 라는 노래를 부르며 자랐습니다. 그리고 저는 굉장히 자랑스러웠죠. 학교에서는, 많은 시간을 김일성 위원장의 역사를 공부하는데 보냈습니다. 하지만, 바깥 세상에 대해서는 미국, 남한, 일본이 적이라는 점 외에는 많은 것을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바깥 세상에 대해서 자주 의문을 가지긴 했지만, 저는 북한에서 제 일생을 보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것이 갑자기 바뀌기 전까지는 말이죠.
제가 7살 때, 저는 처음으로 공개 처형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의 제 삶은 평범하다고 생각했죠. 저의 가족은 가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배고픔에 굶주려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1995년의 어느 날, 저희 어머니가 한 동료의 언니로부터 온 편지를 가져오셨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씌어있었어요. "네가 이것을 읽을 즈음이면, 우리 5명의 식구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거야. 우리는 지난 2주간 아무 것도 먹지 못했고, 지금은 다 함께 땅바닥에 누워있어 지금 우리는 너무 쇠약해져서 곧 죽을 것만 같아."
저는 매우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북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기차역을 걸어 지나가던 중 저는 제 기억 속에서 결코 지울 수 없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한 여자가 죽은 듯 땅바닥에 누워 있었고, 그녀의 품 속에 있는 수척한 모습의 아이가 엄마의 얼굴을 무기력하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들을 도와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 자신과 그 가족들을 돌보는 데 여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1990년 대에는 엄청난 기근이 북한을 휩쓸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총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많은 사람들은 풀이나 벌레, 나무껍질들을 먹으며 겨우 삶을 연명했습니다. 정전 또한 더욱 빈번하게 일어났고, 밤이 되면 제 주변은 완전히 어두웠습니다. 바로 강 건너편에 있던 중국의 불빛의 바다를 제외하고 말이죠. 저는 항상 중국에는 빛이 있는데 왜 우리나라(북한)에는 없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이 강은 중국과 북한 사이의 국경의 일부로서 기능하는 압록강입니다. 보시다시피, 어떤 지점에서는 강의 폭이 굉장히 좁아지기도 하죠, 그 덕분에 북한 사람들은 몰래 이곳을 건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죽어요. 가끔씩, 저는 시체가 강을 따라 떠내려오는 것을 보기도 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북한을 떠나 왔는지를 자세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기근이 휩쓸었던 그 고통스러운 기간에 저는 먼 친척들과 함께 중국으로 보내졌습니다. 하지만 그 때 저는, 아주 잠깐 동안만 가족들과 떨어져 있게 될 줄 알았습니다. 다시 함께 살게 되기까지 14년이라는 세월이 걸릴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어린 소녀였던 저에게, 가족들과 떨어져 살아야 했던 중국에서의 삶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북한 출신 망명자로서의 삶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전혀 예측할 수 없었지만, 곧 저는 삶이 매우 위험할 뿐만 아니라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북한 출신 망명자들은 불법 체류자로 간주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제 신원이 노출되어서 북한으로 다시 추방되어 끔찍한 운명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는 끊임없는 불안감에 떨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의 악몽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저는 중국 경찰에게 붙잡혀 심문을 위해 경찰서에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제가 북한 사람이라고 신고를 했거든요. 그래서 경찰은 제 중국어 실력을 시험하고 저에게 엄청난 질문들을 쏟아 부어댔습니다. 저는 굉장히 두려웠고,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부자연스러우면, 저는 감금당하고 본국으로 송환될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제 안의 감정들을 잘 다스리고, 질문들에 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심문을 끝내고 나서 한 경찰관이 다른 경찰관에게 " 잘못된 신고였습니다. 이 여자는 북한 사람이 아닙니다" 라고 말했고, 그들은 저를 보내주었습니다. 기적 같은 일이었죠.
몇몇 북한 사람들 중에서는 외국 대사관에 망명을 요청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는 중국 경찰에게 잡히고 북한으로 추방당하게 됩니다. 매년마다 수많은 북한 사람들이 중국에서 잡혀서 북한으로 추방당합니다. 그들이 북한으로 돌아가면, 고문을 당하거나, 감금되거나, 공개 처형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하늘이 도왔던 덕분에 풀려났지만, 다른 많은 북한 사람들은 결코 저처럼 운이 좋지 못했습니다. 북한 사람들이 단지 살아남기 위해서 신원까지 숨기면서 고군분투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비극적인 일입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직업을 가지고 난 후에도 그들의 세상은 언제라도 한 순간에 뒤집힐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제가 10년에 걸쳐 제 신원을 숨긴 채로 살아 온 후에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남한에 가고자 했던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저는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Bridge Music / 내가 최고야)
바야흐로 엑소 천하, 신곡 '중독' 아시아 중독
12명의 남성그룹 '엑소(EXO)'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최근 새로 내놓은 곡 '중독'이 중국 CCTV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고 하죠. 신문을 비롯한 여러 언론에서는 엑소의 '중독'이라는 노래가 아시아를 중독시켰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엑소'의 '중독' 들으면서 오늘 라디오문화마당-세상을 만나자 마칩니다. 제작, 진행에 이장균이었습니다.
(음악 : 중독 /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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