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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주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어딘가로 훌쩍 떠나서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는 여행! 북한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지만, 남한을 비롯해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가장 즐기는 것 중의 하나인데요. 그래서 준비한 시간입니다.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제목대로 남한은 물론 세계 곳곳을 탈북민과 함께 여행하는 시간인데요. 지난주부터 북한 회령 출신의 박미향 씨와 함께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미향 씨는 11년째 남한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몇 년 전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에 머물면서 미국 곳곳을 여행했다고 합니다. 자, 워싱턴이 어떤 곳인지 잠깐 살펴본 뒤에 미향 씨와 워싱턴 곳곳을 여행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