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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과 함께 남한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지난주까지 3주간 북한 회령 출신의 박미향 씨와 함께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둘러봤는데요. 미향 씨는 11년째 남한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이에요. 몇 년 전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에 머물면서 미국 곳곳을 여행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에 새롭게 소개할 곳은 어딜까요? 여행지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듣고 미향 씨 만나보겠습니다.
---------- 내레이션 -----------
1788년 미국의 탄생과 함께 미국의 첫 번째 수도로 지정됐던 뉴욕은 1790년 수도의 지위는 상실했지만 무역과 상업, 금융 등 세계 경제는 물론 문화의 중심지로 손꼽힙니다.
실제로 뉴욕시의 중심인 맨해튼에는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월가가 자리하고 있고, 브로드웨이라는 길을 따라 세계의 인기 연극과 뮤지컬, 그러니까 가무극이 쉬지 않고 공연되는 극장이 몰려 있습니다.
국제연합, UN 본부도 있죠. 8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뉴욕에는 해마다 5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아들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 여행지입니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기온은 한반도와 비슷합니다.
진행자 :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도시가 아닐까 합니다. 미국의 뉴욕으로 본격적으로 떠나볼 텐데요. 미향 씨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