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과 함께 남한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지난주부터 탈북 청년 김문희 씨와 함께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여행하고 있는데요.
함경북도 연사군 출신의 문희 씨는 남한에서 9년째 생활하고 있고, 대학에서 정치외교학과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해요.
통일 국가의 모습을 보고 싶어 찾아간 베를린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베를린 여행 정보를 짧게 듣고, 문희 씨 얘기 계속해서 들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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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수도 베를린은 전쟁과 분단, 화합의 역사가 있는 도시입니다. 1989년 11월 9일 철거돼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는 베를린 장벽이 그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죠.
그런가하면 베를린 필하모닉 교향악단과 베를린 국제 영화제로 유명한 문화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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