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해마다 봄철 3월에 맞는 세계 여성의 날, 올해도 여러가지 강연과 행사 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세계 각 나라의 남녀 평둥 또 여성의 인권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기는 갈 길이 먼데요, 특히 북한 여성의 인권은 최 하위로 그 피해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박: 직접 우리같은 피해 자들이 얘기를 하지 않게 되면 많은 피해자들의 얘기가 묻혀 버리게 되고 또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버리니까 바로 우리가 드러내 얘기를 해야 하는 이유거든요.
많은 탈북여성들 중 북한 에서 중국에서 당한 인권 침해를 증언하는 용감한 여성들이 있어 조금씩 그 실체가 드러나자 세계의 많은 여성들이 경악하고 있습니다. 북한 여성들, 탈북여성들의 인권문제를 알리기 위해 여전히 바쁜 영국의 북한인권 유럽연합의 박지현 간사 세계 여성의 날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 들어보죠.
영국에서도 세계 여성의날 행사의 하나로 요크 대학교에서 여성들의 인신매매, 노예제도 등을 근절하기 위한 유엔 협회와 유엔 여성 단체들 연계해 워크샵 즉 연수회가 열렸는데요, 영국에서 북한여성의 인권 문제를 알리는 활동을 하는 박지현 간사가 참석 했는데요 진행 상황을 들어보죠.
박: 이번 행사는 다른 때 했던 대학교 행사와 달랐어요 이런 행사에는 대체로 궁금해 하는 사람들, 또 호기심에도 찾아 왔는데 이날의 워크 샵은 지금 이 일을 하는 사람들과 또 현재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앞으로 이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 여성 인권에 대해 먼저 얘기 했는데 유엔 우먼, 그러니까 유엔 여성 단체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등 강의 식으로 했어요.
박 간사는 기본 안건이 북한의 여성 인권 문제로 직접 인권 침해를 당한 당사자로서 증언과 함께 앞으로의 해결 방안에 대한 얘기도 나누었다고 전합니다.
박: 제가 인신 매매당했다 살아나온 산 증인이니까 북한 여성들의 인권에 대해 얘기하면서 북한 여성의 인권이 왜 아직까지도 NGO, 비정부기구나 인터 네셔날 커뮤니티, 국제 사회에 알려지지 않고 있나 에 대해서도 얘기 하고 앞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되는 지 등에 토론 헀습니다.
박지현 간사는 이 연수회에 참석해 북한에 관심이 많았던 두 여대생을 만나 심도있는 얘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이들은 북한 인권 실상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던 여성들이었다고 하는군요.
김: 한 학생은 루마니아에서 온 학생인데 자기가 루마니아에서 고등학교 다닐때 그래그 스칼라튜, 미국 북한인권 위원회 사무총장, 미국에서 북한 인권 활동을 하고 있는 이 분이 탈북자 신동혁씨를 루마니아에 초대해서 북한인권 행사를 했었을때 그 행사에 참석해 처음으로 북한에 대해 얘기를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또 한 학생은 영국에서 난민 변호사로 일하다 영국에 있는 탈북민들을 만나 탈북자 두분의 난민비자를 받는 일을 도와 주었는데 그 때 그 여성들한테서 북한 여성들에 대한 북한인권문제를 들었다고 해요.
박 간사가 만난 두 여성은 이렇게 어느정도 북한의 여성인권에 대한 배경을 알았지만 참석 했던 다른 사람들 대부분은 거의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합니다.
김: 루마니아 학생은 루마니아 자체가 사회주의가 무너지면서 지금은 민주주의로 나가는 나라지만 이전에는 북한과 흡사했던 나라라 북한 인권에 대해 알지만 아직도 이 행사에 참석했던 98%의 학생들은 북한에 대해 몰랐죠. 처음 들었다고 해요.
이 행사에서는 질문도 많이 나왔다는데요, 왜 북한 여성들이 중국으로 인신매매 되어 갔고 그리고 현재 나와 있는 탈북민 속에 왜 여성의 숫자가 많은가 하는 질문들이 나온것에 대해 탈북여성 들의 실상과 함께 특히 여성 난민들에 대한 박 간사의 답을 들어보죠.
김: 일반적으로 난민이다, 여성이다 하게되면 그 타이틀에 따라서 난민은 난민 취급을 하고 여성들은 여성취급만 하는 문제에 대해 난민이나 여성이나 똑같이 인간이니까 여성이나 난민을 다른 눈으로 보지말고 남성과 똑같은 사람으로 봐야 된다고 얘기했고, 그리고 특히 여성들, 인신매매나 성매매에 노출되었던 사람들은 그냥 피해자 로만 보는데 피해자로만 보지 말고 우리도 똑 같은 인간으로 보고 우리한데 기회를 달라, 우리가 얘기 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그 사람들이 이전의 그 과거에만 묻혀있지 않고 사회로 나와 자기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얘기 했습니다.
과거에서 나와 자신의 얘기를 통해 이런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도록 하는 자체가 자신의 인권을 회복하는 길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이런 면으로 볼때 박 지현 간사가 가장 앞장서 있는데요.
박: 저도 처음부터 이런 북한 여성들의 인권을 위해 시작한 것이 아니고 영국에서 한 4년동안 지내 보면서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드러내고 얘기 해야 되는 가를 느꼈잖아요, 우리같은 피해 자들이 얘기를 하지 않게 되면 많은 피해자들의 얘기가 묻혀 버리니까 영국에서 이런 여성들이 한분 두분해서 나올것 같아요. 제가 지난번에 런던에 가서 탈북 여성분들을 만나 얘기 했고 그런데 증언을 하려면 언어 문제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요.
영국을 비롯해 외국인들 에게 이런 증언을 들려 주려면 우선 영어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에 앞으로 함께 증언 할 여성들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하는군요.
박: 이런 여성분들에게 1:1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연결 해주어 지금은 겨우 한두 사람의 목소리지만 올해 안으로 이 여성들이 함께 일 할 수 있도록 팀 워크로 힘을 모아 그 분들이 영어를 배우면서 증언을 하면서 점차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 드리려고 합니다.
박지현 씨는 자신의 증언으로 인해 그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북한 여성들의 인권의 피해를 함께 공감하기도 했다고 전합니다.
박: 특히 인신 매매된 여성들이 겪는 가족들과의 이별 그리고 중국에서 태어난 자신의 아이들이 국적도 없고 아무것도 받지 못하니까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 조차 누리지 못하는 자녀, 아이들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때 참가자들이 처음으로 듣는 얘기라며 ….아이들이 국적에 관계없이 어느나라에 태어나더라도 그 국가에서 국적이나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해 주잖아요, 그런데 중국에서는 북한 여성들에게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이 이런 기본적인 권리가 없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놀라고 처음 듣는 얘기라며 자기 주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 너무 몰랐던 얘기라고 하더라고요.
앞서 인권문제를 함께 나누는 자리에서 만난 루마니아에서 온 대학생과 영국의 대학생 두명은 박 간사의 증언을 듣고 앞으로 자신들이 하고 싶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었다고 하는군요.
박: 먼저 제가 활동하는 그룹에서 자원봉사자로 일을 하겠다며 자원봉사를 어떻게 신청 해야 되느냐고 물어보고 오늘도 그날 행사에 참여 한 학생들이 메일을 보내 왔어요 처음으로 북한에 대한 얘기를 들어서 자기들도 앞으로 북한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데 함께 넷트 워크를 형성해서 같이 일하고 싶다는 문자가 왔어요.
세계각국에서 여성들이 인권을 위해 단체, 개개인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이 북한으로 들어가 북한 여성들에게 꼭 들려 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는군요.
박: 참가자들이 직접 저에게도 물어 보더라고요, 영국에서 지금까지 지내는 동안 본인이 여기에서 자유롭고 평등하다고 생각했는지, 그리고 주변에서 보았을때 주변 여성들이 평등을 누리고 산다고 느끼느냐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여성으로서 낼 수 있는 목소리를 마음껏 낼 수 있고 또 일단 가정에서 어떤 재제를 받지 않고 또 남편이 제가 이일을 하는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뒤에서 적극 밀어주니까 집안에서 부터 평등이 이루어 지고 있어 나는 평등하다고 생각한다고 얘기 했어요.
박지연 간사는 그러나 모든 나라가 남녀 평등에 대해 아직도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남아있다고 지적 합니다.
박: 영국내 에서도 아직까지 남녀 차별문제가 있다 보니까 정부의 힘도 필요하고 단체의 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본인의 노력이 기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본인의 노력에 따라서 그 문제를 바꿀 수도 있고 그대로 묻힐 수도 있잖아요, 본인이 직접 나서서 얘기를 하고 그 문제에 대해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하면 지금까지 그런 인권 침해를 받아 왔는데 차마 말을 못 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일어나서 남녀 평등 혹은 여성 인권에 대해 외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이번에 요크 대학에서 한 행사가 세계 여성의 날의 행사로 영국에는 3월 행사가 많다고 하네요.
박: 3월은 영국에서는 여성의 달입니다. 어머니날도 3월에 있고 여성의 날도 이 3월8일에 있으니까 해마다 3월이면 여성에 대한 행사가 정말 많이 열려요.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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