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지난 13일 JSA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으로 한 북한군이 탈출하다 북한군들의 의 총격으로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는데요, 북한군 병사의 상태가 호전됐으나, 아직 위험한 고비가 남아있어 모든 탈북민들은 물론 모든 국민들도 빨리 의식이 돌아와 건강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김: 대담하게 판문점 군사 분계선을 통해 탈출을 시도한 경우는 젊은 군인들이 외부 세계를 알아가면서 외부세계를 동경하는 마음이 크지 않았나…
탈북민들은 북한의 군대생활이 얼마나 길고 힘들고 고된지 잘알고 있는데 그래도 북한의 판문점 군 복무는 특혜를 받는 곳이지만 탈출에 대한 마음의 변화도 있을 수 있는 현장이라는데요, 북한 보안서에서 근무했던 탈북여성 김시연 씨와 함께합니다.
남쪽으로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군은 판문점 근무에서 북한군인으로서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외부 세계를 직접 목격할수 있었기에 이런 목숨을 건 탈출이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김: 그곳에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쌍안경으로 보면 먼 지역까지 볼 수 있잖아요 판문점은 원래 그곳에서 근무하는 군인들 한테는 북한에서는 최고의 대우를 해 주어요 그 맞은 편에 한국군이 있고 미국군이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이 사람이 도망칠때 주변에 동료 군인들이 없는 것을 잘 살펴서 도망을 친 것 같은데 그런데도 다른 북한군의 눈에 걸려서 총을 맞았는데….
북한 군으로서 그 어느곳 보다 배치받기를 원하는 곳, 또 모든 대우을 최고급으로 받고 있다고 전합니다.
김: 먹는 것도 그렇고 군복이라든가 이런것은 최 우선으로 보장해 주어요 특히 군복을 반듯하게 해서 주름하나 없이 항상 단정하게 입어야 되고 사계절 따라 군복 신발, 군화등 외부착용 물자들은 우선 공급하고 먹는 것도 남쪽에서 쌍안경으로 보기 때문에 군인들이 먹지못해 영양 결핍된 모습을 보여주어서는 안되니까 최고롤 보장해 주는것 같아요 그래도 한국군인이나 미국군인애 비하면 많이 약해보이긴 하지만 뽑아 갈때 부터 체격 인물 이런것을 다 보아요 북한의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외국인들도 판문점에 와서 북한측 상대 편을 바라보기 때문에…
이와함께 이곳에 배치되는 군인들은 북한이 가장 중요시 하는 가정의 토대도 빠짐없이 들여다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합니다.
김: 분단선을 마주 하고 있고 또 한발짝만 넘어서면 한국측으로 넘어 올 수 있는 상황이라 가정 환경도 최우선으로 보기에 정신적으로도 북한측 입장에서 보면 아주 건전하다고 생각하는 군인 이었는데 남쪽으로 도망칠 마음을 먹었다는 것은 북한측에서는 너무 충격적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남측에서 보았을때는 우리의 문화라든가 보여지는 환경이 그 병사의 마음을 많이 끌어 당겼고 변화를 주었다고 봐요.
이번에 총탄이 쏟아지는 곳을 탈출한 군인에 대해 북측도 충격적이지만 가정에서도 놀라움과 함께 얼마나 걱정하겠느냐고 김시연 씨는 전합니다.
김: 저 군인은 공공연 하게 군사 분계선을 넘어 도망을 쳤기 때문에 외부 세계에 완전히 노출되어 북한을 망신 시킨것이나 다름없다고 북한측은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진짜 나쁜 반동분자로 취급하고 그 가족들은 엄중한 처벌이 가해 질겁니다.
북한의 군사 복무제도와 운영 그리고 대우문제로 모든 군인들이 많은 불만이 계속 쌓여가는데도 아무것도 개선되지 않고 있어 일반 군인들은 북한측 판문점 근무를 부러워하고 있다는데요.
김: 워낙 복무 기간이 긴데다 먹는 것 입는것 공급이 안되다 보니까 불만이 엄청나고 또 이런 판문점이라든가 특별한 지역에 다 가고 싶어 하거든요 왜나햐면 어차피 군대에 나갈 바에는 좋은데 가서 배곯지 않고 옷이라도 제대로 입고 생활하다 왔으면 하는 마음들이 있죠. 그러나 그것이 특정한 사람들, 출신 이런것을 다 점검해서 보내는 데라 아무나 가고 싶다고 해서 가는 것도 아니니까 이런 것을 보면 일반군인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불만이 많죠.
요즘들어서 북한의 군대 대한 불만들이 계속 쌓이는데다 또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한국은 물론 외부 세계에 대해 알고 있는 젊은 층이 많아지고 있어 목숨을 건 탈출은 계속될수 있다고 말합니다.
김: 최근에 탈북해온 사람이 얘기는 하는데 군인들도 엄청나게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외부 문화를 접할 수록 젊은 층의 불만이 더 많이 쌓여 간다고 전합니다. 더구나 한창 예민한 시기에 10년을 하다보니까 이 사람들도 내 인생이 무엇이냐, 예전에는 무조건 적인 것으로 감수하고 군사복무를 했었요 저희 오빠 세대만 해도 그런데 최근에는 사회에서 고통학교 때 중학교 때 부터 한국드라마를 거의 다 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 들어가 있으니까 그 시 절부터 심적인 변화를 느끼고 군에 입대한 사람들이 군대에서 10년이라는 청춘을 다 바친다고 생각하면 정말 억울한 측면도 있어서 더 빨리 도망칠 수 있으면 도망해야 겠다, 저런 발전된 나라로 가야겠다는 마음을 더 가질 수 있지 않겠나…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외부 세계의 소식을 매일 최 전선 북한군 부대와 그 마을을 대상으로 전파했던 위력 때문에 북한은 남북장성급회담 등을 통해 확성기 방송 철거를 집요하게 요구한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
김: 북한의 정권을 잡은 김정은이나 그의 추종세렦들이 북한의 좋지 않은 모습들만 보고 세뇌되어서 살던 사람들에게 너무나 새로은 것을 주입시키면 그것은 분명히 앞으로 어떤 형태의 쿠테타가 일어날 지 젊은 세대들이 어떤 반기를 들지 그런 일이 일어 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거죠. 최 전방에서 방송을 자꾸 듣다 보면 탈출할 마음이 저절로 일 수 있다는 데요, 방송을 듣다 탈북한 사람들이 너무 많거든요 방송을 듣다 심적으로 변화되어서 특히 군인들이 최전방에서 몰래 방송들으면서 감동하고 아 나는 왜 저렇게 살 수 없을까 그런 것을 주입시키는 방송이기 때문에 북한 당국으로 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 막아야 할 입장이거든요.
탈북민들이 북한에서 대부분 한국방송을 듣고 그 사회의 일부분이겠지, 또는 거짓일 것이다,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듣다 보면 방송에 공감을 하게 되면서 방송이나 비디오를 많이 접하게 된다고 김시연 씨는 전합니다.
김: 한번 듣고 두번 듣고 공감을 얻으면서 특히 극동방송이나 자유아시아 방송 그리고 이만갑 , 이제 만나러 갑니다 프로그램 모란봉 클럽 같은 비디오가 바로바로 중국을 통해서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프로를 보면서 처음에는 저 반역자들 나라를 배반하고 갔으면 나가서 입이라도 다물고 살지, 아니면 한국의 연예인들을 북한 사람처럼 변장을 시키고 교육을 시켜서 방송하는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내용을 듣다 보니까 아니 내가 겪은 일을 그대로 말하는 것 아닌가, 아무리 한국에서 억지로 만든다고 해도 저렇게 북한에서 살았던 것처럼 잘 알 수 있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마음의 변화가 오고 혹시 아는 사람의 얼굴이 텔레비젼 에서 나오니까 그런데서 부터 저것이 사실이구나 생각하고 넘어 온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방송으로 또는 인터넷으로 정보를 듣고 외부세계에 대한 소식을 접한다는 것이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다양하고 접근도 쉬워졌다는 최근 탈북자들의 얘기를 전합니다.
김: 심신 산골같은 곳은 워낙 텔레비젼도 전기도 안 들어가고 잘 안나오고 하니까 거의 들을 수 없지만 도시사람들은 중국에서 밧데리라든가 전자 제품들을 얻어다 충전 시켜 텔레비젼도 보고 하는데, 요즘은 아무리 깊은 산골 시골이라고 해도 많이 퍼져 있다고 해요 그런데 사리원이나 황해도 쪽은 한국 방송이 라디도 주파수를 맞추면 나온다고 해요 그렇게 해서 듣는 사람들도 있고 군사 분계선 연선에 사는 사람들은 간혹 전기가 오면 텔레비젼도 주파수를 돌리면 한국 티브이가 나오는 지역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많이 듣고 중국연선에 사는 사람들은 광범위하게 다 듣고 보고 하거든요 그만큼 속도가 빨리 진행이 되어 듣고 보는 법위가 넓어져 가요.
이와함께 장마당이 많아지고 활성화 되면서 외부 문화와 접할 기회는 앞으로도 확대 될 수 밖에 없다고 전합니다.
김: 얼마전에 나온 사람이 얘기를 하는데 장마당에서 없는 것이 없다고 그렇게 유통이 잘되고 있고 또 북한 경제가 북한의 제재로인해 줄었다고 하는데 실제 내부적으로 보면 생산품이 많아지고 이제는 중국산 보다 북한산이 좋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있어요. 중국산은 가짜가 많아 시장에 북한산 제품이 중국산 보다 많다고 하더라고요.
북한 정권이 유엔과 외부의 경제적인 제재를 받으면서 저렇게 견디는 것은 북한의 해커들의 활동으로 박대한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김시연 씨는 전합니다.
김: 해커들이 다른 나라의 돈을 계속 몰래 뺴오고 있다, 훔치는 거죠 그래서 모자라는 돈을 채우고 대만이나 홍콩 그리고 동남아 등지의 돈도 해커들을 시켜 인터넷으로 도둑질을 하는 겁니다.
북한이 핵, 미사일 실험에 따른 대북 제재로 돈줄이 막히자 은행계좌를 해킹 즉 특정 사이트를 마비시킨 뒤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 게임 머니나 가상화폐 탈취 등 해킹을 주요 외화벌이 수단으로 활용 한다는 거죠. 최근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해킹을 통해 연간 10억달러, 한화 1조1300억원을 벌어들인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원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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