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군사 분계선을 넘어 남한으로 탈출하는 북한 군인들이 늘고 있다는데요, 지난 6월에는 북한군 두명이 탈북해 귀순 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김: 군인들의 배고품이나 어려움보다도 오로지 김정은이 자기가 누리고 있는 모든것을 유지하기 위한 권력을 지키려는 욕망으로 핵무기나 미사일에만 투자를 하니 그곳 군인들은 지뢰를 매설한 곳을 잘 알기 때문에 안전한 길을 찾아서 탈북하는 것 같아요
여름 장마전 시기적으로 탈출 하기좋은 때로 북한군의 탈출은 더 많아 질 수도 있다는 군요. 여성시대 오늘 북한군 탈북에 대해 보안서에서 일했던 김시연 씨의 얘기 들어봅니다.
음악:
올해는 특히 가뭄이 심하게 길었어요 두만강이나 압록강의 물 양이 줄어들은데다 또 북한의 잦은 미사일 발사 도발로 국제사회의 식량지원이 끊겨 배고픔이 심한 시기라 군인들이 탈북하기 적당한 시기였다고 하는군요.
김: 가을에는 추수할 때 밭에서 몰래 훔쳐 먹을 것도 있고 그런데 지금 보릿고개로 북한에 5,6월 이때가 농민들이나 군인들이 몰래 먹을 것도 없고 하는 상황이니까 가장 어려운 시기죠. 또 북한의 도발로 인한 경제 제재로 유엔이나 적십자 단체등을 통해 식량지원이 많이 되면 그만큼 군인들에게 식량 공급이 그나마 원활하게 돌아가는데 경제 재제로 인해 세계 여러국가에서 후원이 없는 상황이면 군인들이 배고플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탈출하는 원인이 되었을 겁니다.
지난 4일에도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해서 유엔을 비롯한 세계가 다시 한번 놀라며 북한의 도발을 비난하고 있는데요 북한 내부에서도 김정은의 이런 도발 행태를 비난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김: 할아버지 김일성은 특히 고생을 많이했고 아버지 김정일도 전쟁을 겪었고 어머니도 없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살았는데 김정은은 지금까지 세상을 살면서 힘든다는것을 모르고 살았잖아요 그러니까 주민들의 배고프고 어려운 사정은 아예 알 수도 없는 상황에서 좋은 일만 누리고 살았기 때문에 군인들이나 국민들의 배고품이나 어려움보다도 오로지 자기가 누리고 있는 권력을 지키려는 욕망으로 핵무기나 미사일에만 집착해 돈만 생기면 무기 생산이 모두 투자를 하는 것이죠
깁정은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해서 가족과 측근들만 온갖 특혜를다 누리고 살기 때문에 국민들의 배고픔과 여려움을 외면하고 사실을 이제는 국민들이 느끼고 있어 국가의 지도자로서 의지하고 싶은마음이 전혀 없을 것 이라고 말합니다.
김: 최근에 들어온 탈북자들도 얘기하는데 하나같이 주민들이 김정은 지도자에게 너무 실망을 해서 아예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만큼 아직도 철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국민들의 생존에 대해 아예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기 아름을 내고 낯내기 하고 할아버지 아버지가 세운 나라라는 생각에 권력을 지켜야 김씨 일가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빠져 살고 있다는 사실을 주민들이 확실이 느끼고 있다고 탈북한 분들이 얘기 하는 것을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북한이 계속되는 미사일발사에 대해 미국과 한국 그리고 국제 사회가 이를 비난에하는데 대해 김정은이 자신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김: 북한이 미국 대륙에 탄도미사일을 쏜다, 또 한국을 매일 비난을 하는 것도 사실은 김정은은 오로지 그 정권을 유지 하기 위헤서는 살았잖아요 그러니까 그 정권을 유지할 명분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미국과 한국이 북한을 침략하려 한다는 메시지를 주민들에게 심어 줌으로서 정권유지를 하기위한 명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인 거죠
하지만 김정은 정권 5년이 지나면서 이런 실체를 많은 주민들이 파악했지만 지극히 한정된 일부분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합니다.
김: 최근에 온 탈북자들에 따르면 그래도 많이 파악을 하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세뇌가 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는 나쁜다라고 생각 할 뿐이지 정말 중국이나 한국으로 들어왔을때 김정은 한데 느끼는 배신감을 체감을 하는것 같지 않아요. 왜냐하면 전혀 다른 세상을 모르고 보지 못했기 때문에, 하지만 스스로도 이것이 뭔가 잘못 되었구나 정상은 아니다라는 것은 느끼고 있는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남한과 비교를 하면 좀더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 할 수 있다며 남한의 방송을 통해서 또 외국을 드나드는 사람들을 통해 알 수 있지만 김정은 정권이 감추고 있는 속내를 주민들이 다 알 수 없는 것은 당연 하다고 말합니다.
김: 드라마 라든지 노래 그다음에 외국 드나드는 사람들 한테서 얘기를 듣고 또 전화를 하는 탈북자 가족들로 부터 듣는 상황을 한입, 두입 건너서 알기는 하지만 남한에 온지 얼마 안되는 한 여성이 한국이 잘사는것 다 알고 한국에 대한 선망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북한 정권이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 그 이상의 근본적인 것은 생각을 하지 못한다고 해요
비록 외부세계에 대한 상황, 소식을 안다고 해도 주민들이 마음놓고 서로 얘기를 하지 못하는 사회가 바로 북한인데요
김: 이런 얘기가 나돌면 신고를 하는 체계로 인민반이든 어디든 보위부 스파이가 있으니까 물론 예전 보다는 신고를 덜합니다. 어진간이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맞는다고 하면 서로 얘기를 해요 제가 있을 때도 지인 끼리는 외부 세상에 얘기를 많이 들은 사람들이 북한 정권에 대해 욕을 하거든요. 그런데 너무 세상 물정을 모르고 당에 충실하고 무조건 나라에 복종하는 사람들이 보위부에서 시키면 꼭 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그대로 받아드리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데 예전 보다는 신고하는 사람들은 줄었어요
앞으로 9월까지는 군인들의 탈북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군사 분계선 근처에 지리를 잘 아는 군인들은 탈북 할 수 있는 주변 환경도 이용 할 수 있다고 김시연 씨는 전합니다.
김: 군사 분계서는 몸을 숨길 수 있는 갈대나 풀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는데다 지뢰가 매설외어 있어 외부인들의 접촉을 할 수 없고 또 그곳 군인들은 지뢰를 매설한 곳을 잘 알기 때문에 또 중요한 직책에 있는 군인들은 드나드는 통로도 알거든요, 그러니까 안전한 길을 찾아서 탈북하는 것 같아요
일단 북측을 벗어 나면 한국 군 측에서 안개나 풀 등의 자연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상감시 레이더와 열영상감시장비를 설치해 남쪽 군사 분계선으로 접근하는 귀순 병사의 움직임을 포착해 유도을 하고있어 그곳 까지만 도착하면 안전하다는 겁니다.
김: 군대를 이탈하는 상황자체가 힘들기도 하지만 그런 기회를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가 있는 데요, 왜냐하면 북한 군인들이 말로는 규율이 아주 엄격하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한국군에 비하면 너무 해이한 상황입니다. 상급들은 하나라도 더 착복해서 건강하게 지내다 가겠다는 생각에 몰두해 있고 하급병사들은 먹지 못하고 여름에는 무덥고 겨울에는 추운 여러가지 여건들 때문에 상급 군인들이, 제대로 먹지 못하는 하급 군인들을 제대로 강하게 통제를 못하기도 해서 많이 해이되어 있어요.
김시연 씨는 이어 자신이 북한에 있을때도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 달라진 것이 없다며 이는 군 생활의 근본적인 식생활을 유지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김: 군인들은 국가에서 배급을 주어서 정량의 식사를 먹이는데 부식물도 시원찮으니까 그것으로 버티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해이 될 수 밖에 없은 상황이어요 그러니까 탈북하려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기회는 있는것 같아요
한편 북한의 군대북무기간은 변동이 없는것 같다는데 여성들을 기존의 인원보다 더 많이 모집하라는 규정이 바뀌었다고 전합니다.
김: 지금 북한에도 여자들이 아이들을 많이 낳지 않기 때문에 남성 군인들로 다 채우기에는 너무 부족해서 여성군인들을 한 20 % 정도밖에 모집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본인 의사에 따라 40% 까지 늘리라는 지시가 있어 여성군인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해요
음악: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원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