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청춘 만세>, 저는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먼저 이 시간을 함께 꾸며갈 세 청년을 소개할게요.
예은 : 안녕하세요. 남한에서 나고 자라 러시아어 통번역 일을 하고 있는 강예은입니다. 평소 남북한 관계에 관심이 많아서 함께하게 됐습니다. 반갑습니다.
한성 : 안녕하세요. 저는 북한 철원이 고향이고 함경도에서 군 복무를 하다 대한민국에 와서 살고 있는 한성입니다. 대학생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나 : 저는 안나예요.동유럽 루마니아에서 태어나 북한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한국인과 결혼해서 대한민국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반갑습니다.
진행자 : 겨울을 무사히 넘기나 했는데, 최근에 사고를 당한 출연자가 있었어요.
안나 : 최근에 오른 손가락을 크게 다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잘 됐는데, 100% 회복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남한에서 처음 입원하게 돼서 걱정이 많았어요.
진행자 : 입원이나 수술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무섭게 들리지만 의외로 경험들이 다 있죠? 우리 오늘 그 얘기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