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기획특집-9] 정치범 수용소 출신 탈북 여성들이 본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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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이제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김정일 치하에서 안일하게 잘 선택받은 인민들이 있는가 하면 겨우 목숨만 부지하면서 산 인민들이 있습니다. 특히 정치범 수용소에서 몇 십 년 씩 살았던 탈북자들은 김정일 위원장 죽음에 어떤 얘기를 할 수 있는지... 오늘은 여성정치범 수용소 출신 여성들의 얘기를 들어봅니다. 남한 탈북자 단체인 북한민주화 위원회 김영순 부위원장과 북한 정치범수용소 철폐운동본부의 김혜숙 본부장 두 분과 함께 얘기 나누어 봅니다.

원: 두 분께서는 자신도 알지 못한 죄목으로 그 오랜 세월을 정치범 수용소에서 겨우 목숨만 부지하면서 살았는데요, 이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죽음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김영순: 이외로 조금은 더 수명이 연장될 줄 알았는데... 장수 연구소도 있고 수령에 대해서는 모든 장비가 제대로 되어있고 그래서 조금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얼굴이 상당히 추해 졌더라고요. 그래서 얼마 더 가겠나 생각했지만 그래도 빨리 갔네요. 70이면 대통령으로서 빨리 간 거죠. 절대 권력자가 인생의 존재함이 길지 않다는 것을 세상에 잘 보여주었네요.

원: 김영순 씨는 다만 김정일의 처인 성혜림과 친구였기 때문에 요덕 수용소에서 온갖 고초를 다 겪으셨죠?

김영순: 저는 1970년 김일성 김정일에 의해서 직접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김정일에게 배운 것 일단유사시 김정일에게 돌려 주자라는 그 글을 수첩에다 빼놓지 않고 해마다 써가지고 다녀요. 내 자식 내 부모 내 남편 다 죽인 그들에게 반드시 그대로 갚아 준다는 생각으로 살았어요. 그런데... 죽었네요.

원: 김혜숙 씨도 김정일 사망소식을 남다르게 들으셨을 것 같은데요,

김혜숙: 제가 김정일 사망소식은 텔레비전을 보지 못하고 친구한테 전화로 들었어요. 김정일이 죽었데, 하면서 그런데 아니 왜 벌써 죽나,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자기 때문에 굶겨 죽이고 벌써 죽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원: 북한에 대해 변화를 바라고 기대하는 언론 보도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김영순 씨 얘기입니다.

김영순: 북한을 일 조 일석에 변화가 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체제가 66년 동안 하나로 되어있고 그리고 독재와 폐쇄가 동반되어 있지 않습니까? 말하자면 하나에 플러스 독재 폐쇄 이것이 오래 지속 선을 긋고 90년도부터 배급을 주지 못했지만 2011년까지 21년 동안 세상을 요리하고 있었던 것은 절대 독재자의 유훈통치를 했거든요. 김일성의 유훈을, 그런 차원에서 유지가 되어왔다고 보고 앞으로도 장성택과 경희가 있는 조건에서 홀까닥 뒤집어 진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이용호, 최룡해, 김기남, 양영섭, 최용림, 이용무 이런 사람들에 의해서 그래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해방이후로부터 현제 까지 당의 윤리 사상 체계 10대 원칙을 김정일이 67년도에 만들어서 수령제일주의에 당과 군사만 틀어쥐고 했는데 만약 김정일이 국방위원장 아닙니까? 총 사령관이잖아요 그런데 김일성 주석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처럼 국방위원장 최고사령관 김정일 동지는 영원희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구호가 도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원: 그러면 김정은은 대장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국방위원장이라는 칭호를 받지 못 하나요?

김영순: 그래도 김정일에게 최상의 무슨 호칭을 주어야 하지 않습니까? 인민이 흠모할 수 있는 그런 차원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원: 북한 앞으로의 체제에 대해 김혜숙 씨 생각은 어떠세요?

김혜숙: 체제가 다르게는 될 것 같지 않아요. 김정은이 계속 이끌고 나갈 것 같아요 김정은이 본격 정치를 하면 아마 탈북 하는 사람들은 더 많아 질 것이고 지금도 관리소 형편이 더 말이 아니래요. 저 있을 때 보다 더 하데요. 그러니까 안 봐도 불 보듯이 뻔히 보이는 것 같아요.

원: 이러면 경계를 더 철저하게 하지 않을까요?

김혜숙: 물론 경계를 이중 삼중으로 하지만 어떻게 살겠어요. 근본 사람이 먹어야 살잖아요. 그런데 내년에는 강성대국의 완성단계로 선포 했는데 완성단계로 된 것이 하나도 없어요. 강성대국이라면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의미하는데, 잘 먹기는 고사하고 굶어 죽는 사람이 더 많다는데 이번에 김정일이 죽은 위대한 사변으로 해서 강성대국의 골대 문이 활짝 열리지 못했다고 인민들에게 말 하면 그 뿐이에요. 인민들이 뭐 어디 가서 말 한마디라도 할 수 있나요? 북한에서 원: 김정은이 이제 앞으로 어떻게 국가와 인민을 이끌고 나갈까 하는 여러 가지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김영순: 내년이 강성대국이니까 김정일이 밀고 나가듯이 김정은도그냥 밀고 나갈 겁니다. 김정일이 대권을 잡았을 때도 피바람이 군 당 책임비서 군 보위부장, 군 안전부장 군 인민위원회회 위원장 이것이 다 물갈이가 되었거든요 김정은도 대권을 잡으면 자기를 따르는 대열로 꾸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강성대국을 밀고 나가면서 낙오자는 제거하고 ....

원: 김혜숙는 어떤 관점에서 보시나요?

김혜숙: 김정은이 정치는 더 강화해 놓고 일정한 직위에 있던 사람들을 끌어내리면서 숙청하고 있으니까 지난해 18호에서 나와서 최근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되었어요 그 사람을 제가 만났어요. 현제 김정일 측근 충신들을 김정은이 교체하면서 그 18호 관리소로 많이 들어온대요. 김정일 때 충신 했다고 김정은의 체제로 바뀌면서 그 사람들을 정치범 수용소에 넣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되잖아요. 그네들을 다 그렇게 만들어요. 앞으로 김정은이 정치를 밀고 나가는데 사람들의 생활형편은 더 못해질 것 이라고 생각해요

원: 북창관리소 탄광에서 30여년이상 일을 해서 아직도 진페증으로 고생하시는데 어떻게 좀 차도가 있는지요?

김혜숙: 너무 오래 지속된 병이라 빨리 낫지는 못하고 병원 의사고 속상해 하고 약 쓰는 것에 비해 빨리 낫지 못하니까 그래서 한 달에 한번 씩 계속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면서 약을 계속 먹고 있어요.

원: 김혜숙 씨는 정말 어린 시절 부터 정치범 수용소에서 고생한 거 아닙니까? 우리 동생들은 아직도 거기에 있잖아요, 올해 41년째에요. 말이 안 되죠. 우리 동생들 먹지도 못하고 신발도 못 신고 나있을 때 보다 더 하다니까 어떻게요 그러니까 내가 병이 빨리 빨리 낫지를 못해요 생각하면 어느 하루도 편할 날이 없어요.

원: 우리가 생각하듯이 김정일이 좀 더 생존할 것으로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사망을 한데다 식량난은 물론 경제회생을 전혀 못하고 있고 또 강성대국이라는 큰 과업을 생각한다면 김정은 으로서도 마음의 부담이 클 것 같아요.

김영순: 김정일도 20년간 준비하고 오진우하고 최현회가 제일 지지표를 던졌거든요 그때 당시, 그래서 했지만 김일성이 죽은 뒤 사회주의 국가가 다 문을 닫았죠. 87년도에 사회주의가 문을 닫고 자유를 선포하니까 북한이 상당히 궁지에 몰렸었잖아요. 그래서 경제가 하강선을 긋고 그런데 94년도에 김일성이 죽고 나니까 그런 차원에서 김정일이 얼마나 당황했겠나 하는 것을 저희도 알아요.
그러나 김정일이 독재자의 두뇌와 아이디어 발상과 착상에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거든요. 그러 길래 독재 절대적인 권력자로서 37년간 통치를 북한이 꼼짝 달싹 못하게 했잖아요. 그런 것으로 보아서 김정일도 아버지의 권력치하에서 살았고 김정은 역시 아버지 권력을 넘겨보며 살았으니까 좀 애로는 있겠지만 그 나름대로 풀어간다고 생각됩니다.

원: 지금 이 시점에서 통일을 바라고 통일에 대한 기대도 하게 되는데요,

김영순: 통일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누가양보해요? 대한민국이 양보 합니까? 북한이 양보합니까? 북한은 김일성의 통일 노선이 있잖아요. 시종일관 통일 전선부에는 각기 고려연방제를 실시하며 각기 정치는 유지하고 경제와 문화 교류만 하자는 것이 시종일관 통일 전선부의 로선입니다. 김일성이 내놓고 간 그래서 그것은 변심 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바라는 것은 연방제를 하던가 적화 통일을 바라는 거지 남한의 지배를 받는 통일은 안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위정자들 두 번째가 되기 싫거든요. 두 번째를 바랍니까? 북한의 지배인이 여기 와서 회장 사장 할 수 있어요? 세계적인 시스템에 세계적인 경제 대국인데 여기 와서 디지털시대에 이런 발전된 자동화 시대에 북한이 봉건적인 체재 유지가 돼 있는 사회주의, 물론 과학기초 수준은 처음에 남한보다 발전했지만 돈이 없어 더 이상의 변화 발전은 못시켰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북한을 분석해 주었으면 앞질러서 통일이 반드시 온다고 생각하면 북한에 대해 대응조치를 잘 못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원: 김혜숙 씨는 탈북자들의 탈출이 더 어려워 질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최근 소식 좀 전해주시죠.

김혜숙: 탈북자는 모두탈북 기도만 보여도 무조건 죽이라고 내렸데요. 김정은이가... 우리 동네 옆에 있는 여자는 저랑 같이 한국에 왔어요. 그래서 동생, 아버지 어머니 다 늙으셨어요. 그리고 동생 가족들 해서 6명이 탈북하다모두 잡혔는데 구류장에 며칠 앉혀 놓지도 않고 따 쏘라고 해서 모두 총살당해서 그 여자가 일어나지도 못하고 앓고 있어요. 괜히 데려오다 이렇게 되었다고 하면서 그거 후회하면 뭐해요. 이 사람들은 오다가 중국에서 잡혔는데 그런데 거기서 핸드폰이 나왔데요, 그 헨드 폰에 한국전화 번호다 다 뜨잖아요 한국과 연결을 하니까 그러니까 이것은 한국기도다 해서 물어보지도 말고 몽땅 쏘라고 해서 다 쐈데요.

네, 오늘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성시대 이원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