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2) 기회도 많고 욕심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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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청춘 만세>

저는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먼저 오늘 이 시간을 함께 꾸며갈 세 청년을 소개할게요.

김필주 : 안녕하세요. 저는 함경북도 새별에서 태어나서 17년을 살고,

대한민국에서 11년째 살고 있는 탈북청년 김필주입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고향 분들에게 남한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참여하게 됐습니다. 반갑습니다.

강예은 : 안녕하세요, 저는 남한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예은입니다.

대학원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있고요.

남북통일에 관심이 많고 북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데이비드 : 안녕하세요, 영국에서 온 데이비드 스미스라고 합니다.

남한에 산 지 7년 됐고요.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북한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북한에 있는 청년들도 많이 바쁜가요?

남한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은 참 바쁩니다.

공부하고, 취업 준비하고, 취미 활동하고, 종교 생활도 하고, 연애하고.

다들 일정이 많다 보니 약속 잡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청춘 만세> 지난 시간에 이어서 청년들이 왜 바쁜지,

그리고 북한과는 무엇이 다른지 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