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청춘 만세>
저는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먼저 오늘 이 시간을 함께 꾸며갈 세 청년을 소개할게요.
김필주 : 안녕하세요. 저는 함경북도 새별에서 태어나서 17년을 살고,
대한민국에서 11년째 살고 있는 탈북청년 김필주입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고향 분들에게 남한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참여하게 됐습니다. 반갑습니다.
강예은 : 안녕하세요, 저는 남한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예은입니다.
대학원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있고요.
남북통일에 관심이 많고 북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데이비드 : 안녕하세요, 영국에서 온 데이비드 스미스라고 합니다.
남한에 산 지 7년 됐고요.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북한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8월 18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 지역에서 아시안게임이 시작됐죠.
<청춘 만세> 시간에도 아시안게임에 대해 애기 나누고 있는데요.
현재 대한민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3위, 북한은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카누, 조정, 여자농구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출전해서 더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아직 메달 소식은 없지만,
여자농구 단일팀의 경우 8강 진출이 확정되는 등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어요.
남북 선수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단일팀의 의미와 앞으로 어떤 종목에서 단일팀이 추진되면 좋을지,
우리 청년들과 함께 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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