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3) 진정한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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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청춘 만세>.

저는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먼저 오늘 이 시간을 함께 할 세 청년을 소개할게요.

예은 : 안녕하세요. 남한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예은입니다.

항공사에서 일하고 있고,

남북한이 통일돼서 하늘에서 북한 전경을 바라볼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석현 : 안녕하세요. 저는 양석현이고, 고향은 함경북도 무산이에요.

탈북한 지 10년 정도 됐고,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 저는 이탈리아에서 온 로베르토라고 합니다.

남한에서 3년 정도 살고 있고,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청춘 만세> 패션에 대해 얘기 나누고 있어요.

특정한 시기에 유행하는 복식,

그러니까 옷차림이나 머리 모양, 신발, 가방을 비롯한 장신구까지

모두 일컬어 패션이라고 하는데요.

남한에서는 유행이 빠르게 바뀌는 편이라서

패션을 좀 신경 쓰다 보면 돈이 꽤 듭니다.

특히 ‘명품’이라고 해서 매우 비싼 옷이나 가방을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회 초년생일수록

차림새를 신경 쓰면서도 자신만의 소비 철학을 갖는 게 중요한데요.

청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계속해서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