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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청춘 만세>. 저는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먼저 이 시간을 함께 꾸며갈 세 청년을 소개할게요.
예은 :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한국 청년 강예은입니다. 북한에 관심이 많아서 이 방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정하늘 : 안녕하세요. 정하늘입니다. 제 고향은 북한 함흥이고, 2012년 대한민국에 와서 현재 대학생입니다.
로베르토 : 안녕하세요. 로베르토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왔는데, 한국에서 거의 5년 정도 살고 있어요. 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북한과 달리 3월에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이미 각급 학교에서 새 학기가 시작돼 부분적으로 등교를 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시간부터 <청춘 만세>에서는 대학생활에 대해 얘기 나누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극히 일부만 대학에 가지만 한국은 대학 진학률이 70%이고, 탈북 청년들도 대부분 대학을 경험하는 만큼 대학 문화에 대해 좀 더 얘기를 나눠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