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

0:00 / 0:00

남한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청춘 만세>. 저는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먼저 오늘 이 시간을 함께 꾸밀 세 청년을 소개할게요.

예은 : 안녕하세요. 남한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예은입니다. 항공사에서 일하고 있고, 남북한이 통일돼서 하늘에서 북한 전경을 바라볼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석현 : 안녕하세요. 저는 양석현이고, 고향은 함경북도 무산이에요. 탈북한 지 10년 정도 됐고,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 저는 이탈리아에서 온 로베르토라고 합니다. 남한에서 3년 정도 살고 있고,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14일 기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도 11만9천여 명에 달합니다.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선 한국에서는 요즘 확산세가 주춤하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요. <청춘 만세>, 바이러스 확산으로 달라진 일상에 대해 얘기 나누고 있습니다. 무언가 제한이 많아진 요즘, 자연스레 북한의 생활과 비교하게 되는데요. 우리 청년들은 어떤 점이 가장 불편한지, 또 바이러스가 종식되면 가장 되찾고 싶은 일상은 무엇인지 청년들의 생각을 계속해서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