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니얼, 청년들이 할머니풍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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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청춘 만세>. 저는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먼저 이 시간을 함께 꾸며갈 세 청년을 소개할게요.

예은 :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한국 청년 강예은입니다. 북한에 관심이 많아서 이 방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정하늘 : 안녕하세요. 정하늘입니다. 제 고향은 북한 함흥이고, 2012년 대한민국에 와서 현재 대학생입니다.

로베르토 : 안녕하세요. 로베르토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왔는데, 한국에서 거의 5년 정도 살고 있어요. 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청춘 만세>, 유행에 대해 얘기 나누고 있습니다. 요즘 북한에서는 어떤 것들이 유행인지 궁금한데요. 대한민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레트로, 그러니까 과거를 떠올릴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인기가 대단합니다. 옷차림뿐만 아니라 음식, 가구나 음악 등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인데요. 특히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는 '할머니풍'의 것들도 엄청나게 인기입니다. 이건 또 무슨 말인지, 청년들의 얘기를 계속해서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