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도 세계적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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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 2020년 한국 화장품 수출 규모가 75억 달러로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화장품, 'K-Beauty'의 무역수지는 9년 연속 흑자인데, 여러분 주변에서 이런 상황을 체감할 수 있는지?

로베르토 : 그런데 어떤 나라에 수출되는지 궁금하다.

진행자 : 지난해의 경우 160개 나라에 수출됐는데, 전체 수출액의 절반 물량은 중국에 수출됐다.

예은 : 주변에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 있는데 한국 제품 중에 갖고 싶은 거 있느냐고 물으면 한국 화장품을 꼽는다. 한국에서 좀 저렴하게 판매하는 화장품을 태국에서는 교수님께 선물할 정도라고 하더라. 태국에서는 좀 더 비싸게 판매하지만 품질도 좋으니까 여성들이 좋아한다고. 러시아의 경우 K-Beauty 인기가 높아서 단독 매장이 있을 정도다. 직접 가본 적도 있는데, 사람들이 상당히 와서 사 가더라.

기사작성: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최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