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고 익숙한 지금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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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 9월이다. 9월 말에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다시 확산됐지만 9월 말쯤 되면 고향 오가는 사람이 많아질 텐데, 명절 때면 항상 석현 씨나 로베르토 씨는 고향 생각이 더 날 듯.

석현 : 그렇다. 남북한 모두 추석에는 가족이 함께 모이는데 고향에 갈 수 없으니 아쉽다. 나는 부모님이 남한에 계시니까 안타까움이 덜하지만. 그런데 한편으로 명절의 특별함은 크게 못 느끼는 편이다. 북한에서 명절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날이라 좋았는데 남한에서는 늘 잘 먹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