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독특한 음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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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청춘 만세>. 저는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먼저 이 시간을 함께 꾸며갈 세 청년을 소개할게요.

예은 :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한국 청년 강예은입니다. 북한에 관심이 많아서 이 방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정하늘 : 안녕하세요. 정하늘입니다. 제 고향은 북한 함흥이고, 2012년 대한민국에 와서 현재 대학생입니다.

로베르토 : 안녕하세요. 로베르토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왔는데, 한국에서 거의 5년 정도 살고 있어요. 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12월도 벌써 중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연말이라고 학교나 직장에서, 또 가족이나 친구들 간에 다양한 모임이 있을 텐데요.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힘든 상황이죠. 한국에서는 요즘 친구들끼리 각자 집에서 휴대전화로 영상통화를 하면서 술을 마시기도 하는데요. 성인들이 모일 때면 이렇게 술이 빠지지 않죠. <청춘 만세> 지난 시간부터 각 나라의 술에 대해 얘기 나누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즐겨 마시는 술이 다른 것처럼 그 술을 마시는 문화도 다르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음주문화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