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3)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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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청춘 만세>. 저는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먼저 오늘 이 시간을 함께 꾸밀 세 청년을 소개할게요.

예은 : 안녕하세요. 남한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예은입니다. 항공사에서 일하고 있고, 남북한이 통일돼서 하늘에서 북한 전경을 바라볼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석현 : 안녕하세요. 저는 양석현이고, 고향은 함경북도 무산이에요. 탈북한 지 10년 정도 됐고,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 저는 이탈리아에서 온 로베르토라고 합니다. 남한에서 3년 정도 살고 있고,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청춘 만세> '위생'에 대해 얘기 나누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익하도록 조건을 갖추거나 대책을 세우는 일을 '위생'이라고 하죠. 개인이나 공중 위생이 중요한 이유는 위생 관리만 철저히 해도 많은 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남한에서는 사실상 의무적인 예방접종과 철저한 위생 관리로 과거 유행했던 상당수 전염병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어쩌면 손쉽게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 건데요. 위생과 관련된 청년들의 생각과 경험을 계속해서 들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