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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과 함께 남한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양강도 백암군 출신의 한송일 씨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송일 씨는 지난 2007년 탈북해서
남한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인데요.
지난 여름방학 때 베트남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탈북민을 돕는 재단에서 마련한 ‘비전트립’,
그러니까 단순히 즐기는 게 아니라 뭔가 배우고 생각하는 여행이었다고 해요.
사회주의 국가지만 시장경제를 채택한 베트남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지난 시간에는 몇 시간 동안 식사하는 특별한 식당에서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하죠?
송일 씨 얘기 계속해서 들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