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 0:00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디오를 들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평양 출신의 한설송 씨와 이 시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설송 군은 4.25체육단에서 권투선수로 활동하다 지난 2014년 8월 탈북해서 지금은 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하며 여행을 즐기는 청년입니다. 오늘은 아주 의미 있는 장소를 소개할 예정인데요. 설송 군 직접 만나 보시죠.
----------------------------------------
진행자 : 강화도를 여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근 섬을 소개한다고요?
한설송 : 네. 강화도 남서쪽에는 석모도라는 섬이, 북서쪽에는 교동도라는 섬이 있는데요. 두 섬 모두 강화도와 가깝게 붙어 있어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다리가 없을 때는 배를 이용해야만 다닐 수 있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석모대교와 교동대교가 놓아져 차량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