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생각나는 남한의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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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과 함께 남한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황해남도 해주 출신의 이가연 씨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가연 씨는 스무 살이 되던 2010년 탈북해서 2011년 5월 남한에 정착했는데요.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곧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연 씨도 여느 탈북민처럼 여행을 즐기는데요.

해외는 물론이고 섬, 산촌, 농촌 등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북한과는 다른 남한의 모습을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고향 생각이 절로 나는 곳이라고 해요.

어떤 곳인지 가연 씨 직접 만나 들어보시죠.

진행자 : 안녕하세요. 요즘 학생들 방학이라서 여기저기 여행 많이 다니던데,

오늘 소개해줄 곳은 어딘가요?

이가연 : 경기도 양평에 있는 수미마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