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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디오를 들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조의성 씨와 이 시간 함께 하고 있는데요. 2014년 탈북한 의성 씨는 함경남도 신포에서 태어나 북한 대학에서 공학을 공부했습니다. 남한에 와서도 이런저런 공부를 이어가며 무엇보다 여행에서 많은 경험과 행복을 얻는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어디로 떠날지, 직접 만나보시죠.
진행자 :안녕하세요. 남한에서는 음력설 연휴인데, 어떻게 보냈어요?
조의성 :친구들과 짧은 여행을 했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오늘 여행지는 어딘가요?
조의성 :이번 시간부터는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떠나볼까 합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원래 하나의 나라였으나 19세기 영국이 인도를 점령한 이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시점까지 식민지로 남아있다가 1947년 주로 힌두교를 믿는 인도와 이슬람교를 믿는 파키스탄 두 나라로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조선 반도가 남과 북으로 나뉘게 된 역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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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