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2) 낭만과 고생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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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과 함께 남한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평안남도 대동군 가장리 출신의 김요한 씨와 함께 러시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요한 씨는 수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으로 12년째 남한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2015년 가을 석 달 동안 친구와 자전거를 타고 러시아를 시작으로 동유럽을 여행했다고 하는데요.

지난주부터 모스크바에서 벨라루스를 향해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있어요.

벨라루스, 북한에서는 백러시아라고 하면 더 익숙할까요?

자전거를 타고 벨라루스를 찾아가는 길이 아주 흥미진진한데요.

오늘은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요한 씨 직접 만나서 얘기 들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