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익선동 한옥거리

한옥 카페로 유명한 익선동 한옥마을.  익선동 한옥마을은 1920년대에 지은 한옥 주거단지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이다.
한옥 카페로 유명한 익선동 한옥마을. 익선동 한옥마을은 1920년대에 지은 한옥 주거단지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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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디오를 들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허예지 씨와 이 시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예지 씨는 황해남도 해주를 벗어나 2010년 남한에 정착한 뒤 현재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오늘은 어디로 떠날지, 예지 씨 직접 만나 보죠.

진행자 : 안녕하세요. 푸르른 5월입니다. 지난주부터 서울의 대표적인 상업지구, 명동을 둘러보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어딘가요?

허예지 : 한국인만큼 외국인이 많고, 현지인만큼 관광객이 많은 명동. 쇼핑과 먹거리로 가득한 그 번화한 명동 한쪽에 명동성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명동성당은 한국 천주교회의 상징입니다. 한국에 교회 공동체가 처음으로 시작된 곳이라 더욱 의미 있는데요. 1892년 공사를 시작해 1898년이 되어서야 교회 건물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정면으로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는 저녁에 가로등이 켜켜이 켜진 상태에서 봐서 더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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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