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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디오를 들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평안남도 덕천 출신의 김한 씨와 이 시간 함께하고 있는데요.
김한 군은 지난 2012년에 탈북한 뒤 남한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관련 공부를 더 하기 위해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틈틈이 여기저기 여행도 즐긴다고 합니다.
김한 씨 직접 만나보시죠.
진행자 : 지난 시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도착해서
유람선을 타고 도심의 야경을 둘러봤는데요.
오늘은 어디를 소개하는 건가요?
김한 : 오늘 소개할 곳은 일반적인 관광지와는 좀 다른 곳인데요.
킬링필드가 자행되었던 뚜얼슬랭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킬링필드’는 언어 그대로 사람들의 대량 학살을 의미하는데요.
1975년부터 4년 동안 폴 포트라는 사람이 이끄는 크메르 루즈 공산주의 정권은
캄보디아 인구의 1/4인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살육의 현장 중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뚜얼슬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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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양성원, 웹편집 한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