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춘천에서 만난 인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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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디오를 들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허예지 씨와 이 시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예지 씨는 황해남도 해주를 벗어나 2010년 남한에 정착한 뒤 현재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오늘은 어디로 떠날지, 예지 씨 직접 만나 보죠.

진행자 :안녕하세요. 남한에서는 오늘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지난 시간부터 강원도 춘천을 여행하고 있어요.

허예지 :네, 춘천에는 볼거리가 많지만 제가 한국문학을 전공하기 때문에 소설가 김유정을 주제로 이번 여행을 기획했습니다. 김유정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남자 소설가로, '봄봄' '동백꽃' '옥토끼' 등 지금까지도 많이 사랑받는 작품들을 쏟아냈는데요. 그의 고향인 춘천에는 김유정 작품의 무대가 되었던 실레마을, 김유정문학관, 책과인쇄박물관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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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