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일본 제네바서 ‘북 인권’ 개선 촉구

스위스 제네바에서 27일 속개된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에서 유럽연합의 스타브로스 람브리니디스(Stavros Lambrinidis) 인권특별대표는 유럽연합은 이번 회기에도 일본과 함께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 정권에 의한 심각하고 조직적인 인권유린이 지속되는 데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압박이 북한 인권의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오길 희망한다고 람브리니디스 특별대표는 강조했습니다.

일본측 대표도 북한의 심각하고 조직적이며 광범위한 인권유린을 우려한 국제사회는 유엔총회에서 13년 연속 북한인권 결의를 채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북한이 이 같은 인권유린을 즉각 중단할 것을 결의를 통해 촉구했다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최대한의 대북 압박 정책이 북핵 문제의 해결에 절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6일 개막된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는 다음달 23일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