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장관 이어 오스틴 국방장관도 내주 방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8~9일 한국을 방문하는 데 이어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번 주말 한국을 찾습니다.

미 국방부는 7일 보도자를 통해 오스틴 장관이 취임 후 9번째로 인도·태평양 지역에 평화, 안정, 번영이라는 공유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동맹국 및 협력 대상국인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은 한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한미간 정기적인 양자 협의, 훈련, 자산 배치를 통해 억지력을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현대화화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미간 협의한 전작권 전환계획에 따라 한국이 연합방위를 주도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쌓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지난 5월 미국에서의 한미일 정상회담, 일명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어느 때보다도 3자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북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정보 공유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팀 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