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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곧 네번째 북한 방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19일 미국 ABC 방송에 출연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 폼페이오 장관이 곧 4번째로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봅니다. (I think Secretary Pompeo will be returning to Pyongyang soon for his 4th visit)
볼턴 보좌관은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에 대해 "그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7월 초 3번째 방북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하지 못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폼페이오 장관의 정확한 방북 날짜는 적절한 시점에 국무부가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북한이 필요한 비핵화 조치를 취하는 데 진지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이점에 대해 진정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한의 비핵화는 여전히 미국의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이어 북한이 비핵화의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시점으로부터 '1년' 내 비핵화를 하겠다는 것은 남북한이 지난 4월 정상회담에서 이미 동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볼턴 보좌관은 러시아나 중국 뿐 아니라 북한도 오는 11월 미국의 중간선거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