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 비핵화는 트럼프의 각별한 정책 사안”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살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7일 필라델피아 지역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수술, 사망 등 여러 추정이 있다가 다시 등장했는데 김 위원장의 상태에 대해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김 위원장은 살아있다"고 답했습니다. (Yeah, we think he's alive.)

그는 "우리는 북한에서 일어난 일들을 지켜봤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핵화라는) 우리의 임무를 잊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누가 북한의 지도자이든 우리는 북한에 '핵 프로그램이 그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아니며 비핵화해야 한다'고 설득하기 위한 어떤 일이든 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비핵화가 됐는지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한 이후 미국인의 안보를 위한 북한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