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추후 조치 마련을 위해 동맹 및 동반자 국가들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e continue to stay in touch with allies and partners on next steps.)
미 국무부 대변인은 1일 전날 국무부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밝힌 북한에 미사일 발사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모색하고 있다는 다양한 조치가 어떤 것이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추후 조치들이 어떤 것인지 미리 공개할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I don't have anything to preview for you.)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기자설명회에서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을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동안에도 북한에 미사일 발사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국무부와 재무부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관여한 북한인과 기업에 가한 제재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앞서 미 정부 고위관리는 지난달 21일 미일 정상회담 후 가진 전화 기자간담회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가능한 추후 도발을 막기 위한 다음 조치들에 대해 한국 및 일본과 긴밀히 협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당시 향후 며칠 내로 미국의 다른 정부 부처들로부터 이와 관련해 발표할 내용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 이상민, 에디터 양성원, 웹팀 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