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합참 "북, 영흥일대서 동해로 미상발사체 2회 발사"

북한이 공개한 '신형 대구경 조종방사포'.
북한이 공개한 '신형 대구경 조종방사포'. (/연합뉴스)

북한이 이틀 만에 또다시 한반도 동해 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들을 발사했습니다.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한반도 시각 2일 새벽 오전 2시 59분경 그리고 오전 3시 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합참은 한국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5시 6분, 5시 27분 경에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바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걱정하지 않는다. 단거리이고 아주 일반적 미사일”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예정된 선거 유세를 하러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