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엔주재 북한 무역대표부가 성명을 내고 북한에 상주라는 유엔 소속 직원의 감축을 공식 요청하고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는 지난 달 21일 북한의 김창민 외무성 국제기구국 국장이 주북한 유엔 고위 관리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적대세력에 의해 유엔 원조가 정치화된 탓에 유엔의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들이 소기의 결과를 내는 데 실패했다"고 밝힌 것과 내용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측은 기부금과 후원금 부족으로 탕진 상태인 유엔 기구들이 북한과 공고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지 않는 한 북한 내에 상주할 곳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무역대표부, 유엔 상주직원 감축 서면 요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