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미국 행정부 내 북한과 관련된 부처나 담당자가 연말 행정부 포상자 명단에 다수 포함됐습니다. 김진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 열린 미국 에너지부 장관 포상 행사에서 ‘북한’ 관련 업무를 맡은 담당자 여러 명이 시상대에 섰습니다.
포상행사 관계자: 장관 공로상은 한반도의 최종 비핵화에 기여한 '북한 비핵화 팀'에게 수여됩니다. (Secretaries of achievement award is presented to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enuclearization team for their contributions to the final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릭 페리 미국 에너지부 장관의 공로상을 받은 관리들은 지난해 6월과 올해 2월 두 차례 열린 미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각 부처에서 선발된 요원들이었습니다.
페리 장관을 대신해서 이들의 공로를 소개한 행사 관계자는 미국 행정부의 북한 업무를 담당한 공직자들이 빠르게 변하는 국제정세와 미북관계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대응했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포상행사 관계자: 북한 비핵화 팀의 노력은 지난해 사상 첫 미북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올해 초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도 엄청난 업무 능력을 보였습니다.
북한 비핵화를 설계한 담당자들도 이날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국방위협감소국(Defense Threat Reduction Agency)과 에너지부 산하의 국가핵안보국(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소속의 북한 업무 담당자 4명이 에너지부 차관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국가핵안보국은 핵실험없이 미국 핵무기의 안전성, 보안성, 효율성을 발전시키는 임무를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국방위협감소국 홍보 관계자는 이들이 미국 정부의 북한 비핵화 목표인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를 제안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했습니다. (Four of the DTRA team members received a second Secretary of Energy’s Achievement Award for a separate NNSA-led team “that has planned for the 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