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한과 곧 고위급 회담 희망”

미북간 비핵화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과 곧 고위급 회담을 갖길 바란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고위급 회담 일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과 관련된 일련의 행사에 대해 추가로 할 말이 없다"면서 "고위급 회담이 너무 늦지 않게 열리길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I don't have anything to add on the sequence of events in North Korea. But I'm very hopeful we will have senior-level meetings before too long.)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지난 8일 뉴욕에서 고위급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북측이 전날 이를 전격 취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