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 FFVD위한 대북압박 지속돼야”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8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FFVD 즉,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위해 힘든 외교(tough diplomacy)를 펼쳐 왔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런던 소재 ‘정책연구소(Centre for Policy Studies)’가 주최한 행사에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라는 중요한 임무를 달성하기 위한 전 세계의 대북 압박 정책은 반드시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That mission is important, and the pressure campaign that the world has engaged in must continue.)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라는 결과는 세계의 안보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영국도 이 목표를 지지해 왔다고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노력을 저해할 수 있는 북한의 불법적인 선박 대 선박 환적 활동을 막기 위해 영국은 해군을 태평양에 파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 같은 영국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앞서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미국의 대북 외교와 압박 정책에 대한 영국 정부의 지지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We are grateful for your support of our diplomacy and pressure against Nor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