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하와이 방문해 미군유해 맞이할 것”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북한으로부터 송환돼 다음달 1일 하와이에 도착하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유해를 맞이하기 위해 하와이를 방문합니다.

펜스 부통령은 27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덕분으로 북한은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미군의 유해를 돌려주기로 약속했으며, 이는 수 많은 미국인 가족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합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또 유해 송환은 미국 군복을 입은 남녀 군인들의 용기에 대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약속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다음달 1일 이들의 유해가 미국 영토에 돌아올 때 송환식에 참석해 이들을 맞이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과 미국인들의 자유를 위한 이들 용감한 군인들과 가족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자신도 한국전 참전 용사의 아들로서 이 같은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할 수 있는 것이 매우 감격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