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이수혁 대사, 북한 등 최근 한반도 정세 논의

한미 양국 대사와 아미 베라 미국 의회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원장(민주, 캘리포니아),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가 지난 14일 전화 회의를 갖고 북한을 비롯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주한 미국 대사관은 15일 인터넷 사회 연결망 서비스인 트위터를 통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코로나19 사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미친 영향과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번 유선 회의는 미국 전직 의원협회(FMC)가 ‘코로나19 대유행 시대의 한미관계’(U.S.-ROK Relations in Times of COVID-19 Pandemic)를 주제로 주최한 전화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미국 의회 내 한국연구모임(CSGK) 의원단도 이번 회의에 참여했습니다.

주미 한국대사관도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가 이번 유선 논의에 참가해 최근 북한 정세를 비롯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노력,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한미 간 공조 현황 등을 대해 포괄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에서 한미 양국 대사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확인하고 국제 보건위기 속에서도 양국 간 긴밀한 공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북한 정세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논의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미 베라 소위원장 역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미 양국 대사와 내퍼 부차관보와 함께 유선 회의에 참가했다고 알리면서 “한국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파트너, 즉 협력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회는 앞서 5일 지난달 전 세계 이목이 쏠렸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재등장, 향후 미국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미국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전화 회의를 가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