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의 팻 라이더 대변인은 24일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의 행동들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과 관련한 분석이 마무리되지 않은 듯 "현재로선 북한의 보도자료 내용 밖에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그는 이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역내 동맹 및 동반자 국가들과 긴밀한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라이더 대변인은 어제(23일) 끝난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 결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현재로선 훈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며 주한미군 측에 문의하라고 했습니다.
또다른 대규모 훈련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의엔 지금은 발표할 구체적인 훈련계획이 없지만 미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는 상호운영능력 항샹과 역내 안보와 안정을 분명히 하기 위해 다양한 훈련, 교류 및 동반자 관계를 지속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이상민, 에디터 박정우,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