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고위관리가 27일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대북정책 관련 검토가 거의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We are much closer to the end of that review.)
이 관리는 이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주최한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지난 100일 간의 외교안보 성과에 대한 전화 기자간담회에서 검토 중인 대북정책 결과가 언제 나오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리는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 작업을 해왔다면서 현 시점에서는 이 검토가 언제 끝날지에 대해 발표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We are undertaking broad review of our North Korea policy. We don't have anything to announce about that at this point.)
그러나 대북정책 검토 결과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힐 때가 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When we have more to say publicly about it we will do that.)
이 관리는 향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 취임 후 첫 해외방문으로 영국을 방문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정상이 참가하는 주요7개국(G7) 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